10월 가을 축제 추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에 다녀왔어요. (feat. 남양주시 홍릉, 유릉, 사릉)
지난주 금요일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주최로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행사가 열렸는데요!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왕릉 활용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답니다!
이 행사에서는 조선왕릉에 특화된
공연, 투어,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 예술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많은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는데요!
그럼, 저와 함께 10월 가을 축제로 추천하는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에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10월 11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조선왕릉문화제'에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새롭게 거듭나
500년의 역사를 고이 간직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한편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홍릉·유릉, 동구릉, 사릉, 광릉, 영릉(세종대왕릉)으로
총 5개의 조선왕릉에서 진행되고,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데요!
저는 행사 첫날 남양주시 홍유릉에서 개막식을 참석하고,
다음날 왕릉포레스트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했답니다.
[버스 이용 시]
1-4번, 23번, 30번, 93번, 168번, 땡큐10번,
땡큐61번, 땡쿠88-1번, 떙큐99번 ->
'이석영광장.홍유릉.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하차
[지하철 이용 시]
경춘선 금곡역 1번 출구 -> 약 665m 도보이동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기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개막식, "새로 보다, 조선 왕릉!"
🌸조선왕릉은 조선 ·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무덤으로
총 44기 중 북한에 있는 제릉(태조비 신의황후)과
후릉(2대 정종과 정안왕후),
폐위된 연산군묘와 광해군묘 등 4기를 제외한
40기의 왕릉을 말하는데요!
현재 조선왕릉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왕릉 중
가장 완전한 형태를 갖춘 유적이며,
한 왕조의 왕릉을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는 건
세계적으로 유일한 사례라고 해요.
이에 조선왕릉은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답니다.
개막식은 남양주시 홍릉 · 유릉에서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됐는데요.
짙은 어둠이 내려온 시간임에도
화려한 조명이 곳곳을 비춰주어 시선집중하게 됐고요.
일찍이 도착한 시민들은 질서정연하게 앉아
개막식을 관람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스러웠답니다.
이어서 개회 선언과 함께 축사가 이어지고,
조선왕릉원정대 스케치 영상 시청
및 시상식이 이어졌는데요!
조선왕릉원정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알리고
그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6박 7일간의 대장정으로,
이번 축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라
그 의미를 더했고요.
공식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기다리던 개막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흰색 한복을 입은 무용단의 우아한 춤사위와 함께
전통음악이 울려 퍼지는 모습을 보니,
당시의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 감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문무석이 LED 조명을 입고 등장한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오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깊었는데요.
🤖 형형색색 화려한 불빛들이 밤하늘을 밝혀주어
보는 내내 관람객들이 탄성이 이어졌답니다.
이렇듯 이날 펼쳐진 개막공연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왕의 국장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
다양한 미디어기술을 활용해 펼쳐지는
융복합 공연이라고 하는데요!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 공연이라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연에 담긴 의미 또한 공연 관람에 도움이 되어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어요.
[개막공연]
영신(迎神), 초대의 시간
만남의 노래
화합의 밤으로 안내
신들의 정원
영원한 안식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공연은 바로
마지막을 장식한 드론 라이트쇼였는데요!
수많은 드론이 모이고 흩어지며
조선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형상화하며
장관을 이루더라고요.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웅장한 장면들이 현장을
가득 채웠던 드론 라이트쇼!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모두 담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웠답니다. ❤️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왕릉포레스트 체험 프로그램
개막식에 무척 감동받았던 저는 다음날에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의 현장을 찾았는데요.
이날 제가 방문한 이유는 바로
가장 기대햇던 왕릉포레스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랍니다.
<왕릉포레스트>
- 일시 및 장소
10.12.(토)~10.20.(일) 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10.19.(토)~10.20.(일) 영릉(세종대왕릉)
- 예약처
티켓링크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
유료 3,000원 및 무료(프로그램 별 상이)
* 1인 최대 2매 / 선착순 마감
왕릉포레스트 체험 프로그램은
조선왕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일상에서 벗어나 왕릉에서 누리는
다양한 체험과 휴식, 힐링을 제공하는데요.
저는 홍릉 재실에서 진행되는 🌿 향기테라피에 참여했는데,
아로마 향을 통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어요
향기포스트 부스에서는
다양한 향기로
나만의 엽서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향기들로 조선왕릉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고,
부스 공간 역시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마련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새로운 시작과
생명의 순환을 의미하는
왕릉의 꽃비 향을 맡아봤는데요.
🌹왕릉의 꽃비 향은 조선왕릉에서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 숲의 향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오픈 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그곳에서 한참이나 향에 취해 있었답니다.
🌸
이밖에 황후의 숲속 산책 향 등
다양한 향을 맡을 수 있었는데요.
은은하면서도 기분 좋은 향이라
계속 머물고 싶을 정도로 황홀했답니다.
한편 향기테라피에서는
부스에서 맡았던 향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시향 하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고,
나를 표현하는 향기를 담는 체험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죠.
어찌나 흥미로워 보이던지 저도 아이들과
직접 향을 담고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봤고요!
이어서 사색 의자에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온전히 휴식하는
능누림 행사에도 참여해봤는데요!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조선왕릉을 느끼고,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가을에 가기 좋은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답니다.
한편 조선왕릉축전은
오는 10월 20일(일)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왕의 숲길 나무 이야기,
왕릉 곳곳의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왕릉 어드벤처,
조선왕릉의 고요한 밤을 감상할 수 있는 왕의 정원까지!
남녀노소 나이불문 함께 즐길 수 있고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여러분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왕릉의 고요함 속에서 일상의 번잡함은 내려두시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제 홈페이지 바로 가기 ※
지금까지 10월 가을 축제로 추천하는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역사와 전통, 자연이 함께 숨쉬는 조선왕릉축전 행사!
가을의 정취와 함께 조선왕릉을
온전히 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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