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곳,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에 다녀오다
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여주시 창동 중앙프라자 3층에는 청년이 꿈을 꾸고 실현해 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공간과 네트워크 정보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있다.
2020년 5월 개소 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이곳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커뮤니티홀을 이용할 수도 있고 2개의 스터디룸이 있어 예약 후 세미나나 동아리 회의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공유 부엌에는 정수기와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공유 오피스에서는 일체형 컴퓨터와 복합기 등을 이용해 자료검색과 간단한 문서편집, 출력이 가능하다. 서가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이 준비되어 있고 독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오다가다 쉬어 갈 수도 있다.
마침 12월 13일에 올해의 마지막 취미플레이리스트(이하 취.플.리) Ep 13. 생화트리 만들기가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18세~39세 여주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리 접수하고 확정된 15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올해의 마지막 취플리라 그런지 이번 생화트리 만들기의 인기는 더욱더 하늘을 찔렀다. 더글라스와 편백, 비단향, 천일홍, 오리목, 열매 남천 등 다양한 재료를 오아시스에 꽂으면서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생화트리를 만들었다.
올해의 마지막 취플리로 생화트리를 만든 후 참가자들이 익명으로 선물을 푸릇에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다른 누군가의 선물을 전달받는 선물 교환식이 있었다. 선물을 받는 참가자들의 행복한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번 취플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여주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지난번에는 청년활동지원센터 덕분에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주는 이곳이 진정한 청년을 위한 곳!”이라고 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모든 사람이 화합하는 공간, 바로 이곳이 아닐까.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취플리와 같은 프로그램이나 도서 대여는 청년에게만 가능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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