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봄의 꽃향기와 자연의 소리를 즐기기 좋은 정모시쉼터
서귀포에는 제주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겨진 쉼터가 있어요.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인데 봄을 맞아 봄꽃향기와 자연의 소리를 즐기기 좋은 정모시쉼터를 소개할게요.
정모시 쉼터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서복공원 주차장 맞은편 좁은 진입로를 따라 들어오면 정모시쉼터를 만날 수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서복공원 주차장을 이용, 또는 정모시쉼터 옆 갓길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긴 겨울을 지내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정모시쉼터에도 어느새 봄이 왔어요.
정모시쉼터를 감싸는 나무들이 온통 초록빛을 띄고 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면서 정모시쉼터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었어요.
자연의 소리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던 정모시쉼터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사실 이곳은 여름이 되면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위해 찾는 곳인데 아직은 한적한 분위기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한라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흐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물놀이는 물론이고 발만 담가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물이 깨끗하고 얕아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기도 좋아요.
정모시쉼터 한쪽으로는 잘 관리된 운동기구들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자연을 즐기며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도 좋아요.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좋아요. 참고로 공원 안쪽으로 남녀 구분된 화장실도 있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올해는 유난히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져 아직 만개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봄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엿볼 수 있었어요.
4월 초가 되면 정모시쉼터 안의 벚꽃나무들도 팝콘 터지듯 피어나 더 아름답고 화사한 정모시쉼터의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피크닉 하듯 가벼운 돗자리와 간식거리 준비해와서 조용한 분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도 참 좋겠어요.
봄날의 피어나는 꽃향기와 자연의 소리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정모시쉼터. 북적이는 관광지와 도시를 벗어나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따뜻한 봄바람과 꽃향기 속에서, 가장 편안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정모시쉼터를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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