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탐험대! 미추홀 시간 여행 고고(古古)발굴단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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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비가 흩날리고

라일락 향기가 바람 따라

그윽하게 풍기는 4월,

모두가 꽃구경에 나설 때,

시간 여행을 떠난 이들이 있습니다.

문학산으로 떠나는

미추홀 시간 여행 고고발굴단이

주인공인데요.

지난 4월 13일,

문학산 탐방에 나선

고고발굴단의 멋진 활약

함께 만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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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생생국가유산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

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산성과 문학산의 이야기들을

발굴 과정을 통해 이해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문학산 입구에 들어서

바로 보이는 정자 앞에

고고발굴단이 옹기종기 모여

문화유산해설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문학산에 얽힌 비류 설화를

재미있게 경청한 뒤

본격 탐방에 나섰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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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역사를 탐구하며

나들이를 즐기는 일석이조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대로 잘 닦인 길을 따라 오르면

쉽게 문학산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고고발굴단의 탐방 루트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중국에 가는 사신과

이별했던 곳이라 전해지는

사모지 고개에 대한 전설을 들은 뒤

문학산의 전해 내려오는

세 개의 바위 설화를

하나하나 만나 보았는데요.

자세한 설화 내용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들어보시라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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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 언저리에는

바다와 관련된 생업, 바닷길의 안전,

전란으로부터의 안전 등을 기원했던

제사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저 흙과 바위로 보이는 것들이

하나하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귀한 유적이라는 사실에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했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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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운 문학산 역사 지식은

쉽게 잊히지 않고 아이들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겁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부지런히 문학산 정상에 올라

본격 체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 아래,

참여자들을 배려해 설치한

하얀색 천막이 괜스레 더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한숨 고른 뒤

첫 번째 체험으로

복원된 문학산성의 모습

만들기를 진행했는데요.

문학산 정상에 있는

자연물과 점토를 이용해

나만의 개성을 담아 완성했습니다.

문학산성이 거기서 거기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멋진 작품에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작은 돌멩이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작품의 일부가 되어 빛나게 하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느껴져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다음으로 진행한 체험은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학예연구관님과

함께 문학산성 일대에서

발굴된 유물 발굴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발 토시와 장갑을 착용하고

발굴 키트를 이용해 유물을

발굴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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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고고학자의 모습을

방불케 했는데요.

이번 체험을 통해

유물들이 쓰이던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직접 발굴한 유적 기록을

씩씩하게 발표도 했고요.

참여자 모두에게

고고발굴단의 임무를 모두 완수했다는

인증 스티커를 수여했습니다.

미추홀 시간 여행 고고발굴단의 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문화유산해설사 선생님의

가이드를 들으며

문학산 역사관도 둘러봤고요.

문학산성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안전하게

처음 집결했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를

찬찬히 톺아 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미추홀 시간 여행 고고발굴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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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토요일

10:00~13:00, 15: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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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인 1만 원의 참여비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간식과 체험키트 등

기념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4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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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30명 선착순으로 마감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2024 미추홀 시간 여행

⬇ 고고(古古) 발굴단 참여자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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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문학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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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연희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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