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조명박물관

조명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으로,

전통 조명, 인더스트리얼 조명, 바우하우스 조명,

근현대 조명, 엔틱 조명, 라이트아트 등

박물관에서 소장한 다양한 종류의 조명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조명 문화의 발전과

빛과 예술의 새로운 만남을 위해,

매해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작가들을 선정하는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홍보, 조명 등을 지원하고

박물관 내에 위치한

기획전시실에서의 전시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 전시

<JOURNEY# Unfamiliar>는 조명박물관의

13번째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차재영 작가의 전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조명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1과 2에서 ‘Journey#child’, ‘JOURNEy#familiar’,

‘JOURNEy#unfamiliar’, ‘JOURNEy#unfamiliar’

이렇게 4개의 작품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명과 작품군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타이틀인

‘JOURNEY#’은 우리 삶을 ‘구름의 여행’으로 표현한

이름인데요.

직선적인 지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행’이라는 위대한 쉼터를 작품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에

어린아이의 상상과 동심을 되돌려주고,

핑크색 구름의 자유로운 여정을 선사하고자

구름과 핑크색을 사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둥실둥실 부드러운 질감의 구름을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어린아이의 동심과 상상력을 느껴볼 수 있고요.

다양한 채도와 명도의 핑크색 조명과 핑크색 천으로

제작한 설치 작품을 통해

우리가 가장 순수했던 찰나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삶의 무게와 고통까지 그대로 끌어안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자신을 긍정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을

긍정하고자 하는 핑크색 구름의 여정에

관람객을 초대하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조명박물관 기획전시 <JOURNEY# Unfamiliar>는

10월 11일에 시작해

2025년 1월 24일까지 계속되니까요.

경기도의 색다른 문화 전시 공간을 찾고 계시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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