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연서시장!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 만큼

많은 구민 분들이 애용하는

은평구 인기 시장 중 하나이지요.

얼마 전 연서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사장 탐방’을 해보았는데요.

시장을 돌아보며 맛 본 음식들은 물론

우리내 삶이 가득 녹아든

여러가지 상점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연서시장, 연신내의 역사

연서시장은 1970년대 개장해서

지금까지 은평구민들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벌써 역사와 문화가 50년이

훌쩍 넘어간 곳이랍니다.

먼저

연서시장 전체 구조와

상점들의 위치부터 확인하세요.

"일단 배를 채워볼까요?"

입도 지갑도 즐거운 맛집들!

시장을 돌다보면

‘족발 한 점 먹고 가요~’라는

정겨운 목소리가 들리는데요.

저는 운이 좋게도

맛있는 냄새가 폴폴 올라오는

족발집 사장님으로부터

고기 몇 점 얻어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또 감칠맛이 나서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내친김에 하나 구입해

집에 가서 먹어봤는데

쫀득쫀득하고 얼마나 맛있던지!

시장 맛집으로 인정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겨우 주문이 가능했던,

분식 매니아와 시장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분식집도 들렀어요.

매장 한 편에선 계속해서 튀김이 튀겨지고,

떡볶이는 보글보글 맛나게 요리되고 있는 곳이에요.

떡볶이 1인분과 튀김, 어묵을 주문해서

시장에서 먹어봤습니다.

이렇게 배불리 먹었는데도

만 원도 안 하는 금액!

놀랍죠? :)


식사가 끝났다면 후식을 먹어야겠죠!

바로 옆 녹차 호떡집에도 들렸어요.

이곳 역시 올 때마다 줄이 길게 늘어져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라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기다림이 무색할 만큼

쫀득하고 달콤한 게 맛있는 호떡이었어요.

왜 남녀노소 많은 분이 줄을 서서 찾는지

알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장 구경!

부른 배를 안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을 해봅니다.

찾아간 매장들 외에도

해산물을 파는 횟집과

과일 가게, 반찬 가게, 꽃 가게 등

여러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상가 내부로 들어가면

옷 가게, 각종 반찬 가게 등

바깥 분위기와는 또 사뭇 다른 느낌의

시장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아쉽게도

연서시장 광장이 쉬는 날이라

느껴볼 순 없었지만

평소에는 이곳 역시 각종 먹거리로 가득한

미식의 공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방문하실 때 이곳도 들려보시면

더욱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연신내 삶의 흔적

이 녹아있는

연서시장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시장 구경도 즐거웠고

입과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과

정겨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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