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걷기 좋은 양주 옥정호수공원 맨발 걷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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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주시 SNS 시민 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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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햇살이 가득한 봄, 거닐기 좋은

공원에서 자연을 느껴보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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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크닉하기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옥정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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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는 옥정호수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을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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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더욱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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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길은 공원 내

아쿠아가든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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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가든 주변 피크닉장에는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고

봄을 즐기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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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길로 가는 길목에는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고

파릇파릇 잔디와 나뭇잎들도 올라와

봄기운이 가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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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는 새로 생긴 농구장도 보이고

아쿠아가든을 지나자 초화원이 나왔는데

아직은 꽃들이 덜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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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원 옆으로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는

동그란 형태의 길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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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옥정호수공원의 맨발 걷기 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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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쪽에는 안내판이 따로 없지만

입구 쪽으로 가면 '맨발 걷기 길'이라고

표시된 안내판을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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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길 안내판 아래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주의 사항도 함께 적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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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전 스트레칭하기, 이용 전후 발 깨끗이 씻기,

신발과 양말 벗고 맨발로 걷기, 쓰레기 미 오물 투척 금지,

반려동물 출입 금지, 우천 시 이용 금지,

상처가 있으면 이용 금지의 내용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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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니

서로 배려하며 안전하게 이용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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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길 근처 인도 쪽에는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벤치, 신발장, 발 씻는 곳, 스탠드형 옷걸이 등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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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전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깨끗이 씻은 뒤,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걸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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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주민분들이 이용하고

계셨고 직접 걸어보니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감촉이 정말 색다르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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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싱(Earthing)' 이라는

이름으로 맨발 걷기가 건강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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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 개선, 면

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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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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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길 주변에는 현재

장미정원도 조성중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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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개할 장미들로 가득한 풍경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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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지나면 펼쳐지는 잔디광장에는

주말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로 활기가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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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을 지나 김삿갓 광장 앞

인도교를 따라 회암천을 건너면

넓게 펼쳐진 호수공원까지 이어져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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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날,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맨발로 걷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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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호수공원은 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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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옥정호수공원에서 가벼운 맨발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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