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동 핫스팟

건지산 & 오송제 겨울 풍경

추운 겨울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주시 송천동 핫스팟

건지산 & 오송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주 북부지역을 감싸고 있는 건지산은

"큰 독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기운을 멈췄다"

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해요.

건지산에는 편백숲이있어

도심 속 피서지라고 불린다죠.

전주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모르는 분이 거의 없으실 거예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덕진공원, 전주 동물원,

전북대 캠퍼스 둘레길과 이어져

접근성이 좋답니다.

전주시 송천동에서 가는 길은

아이파크 5단지 맞은편

장덕사 입구로 가는 길이 있어요.

건지산은 높이가 낮고

경사가 완만한 해발 101m의 낮은 산으로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답니다.

오전 일찍 갔더니

전날 내렸던 눈이 아직 덜 녹았어요.

눈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단풍잎을 발견!

초록에 흰 눈, 거기에 붉은 단풍을 더하니

색감이 예뻐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가을에 오면 볼 수 있는

예쁜 단풍나무들도 많은데

겨울이라 잎들이 다 떨어졌더라고요.

순간 꽃밭인 줄 알았답니다.

몇 년 동안 오가면서 이렇게 예쁜

겨울 풍경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늘진 곳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도 있었어요.

건지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동안

저도 여러 번 오는 곳인데

추운 겨울에 와도 참 예쁜 곳이에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붉은색 단풍 길을 걸으니

더욱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음날 방문한 건지산 풍경이에요.

아침에 눈이 내려 녹기 전에

일찍 다녀왔답니다.

전날과 다르게

단풍잎에 눈이 조금 더 쌓였어요.

건지산에서 오송제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편백나무들에도 눈이 내려앉았어요.

전주시 송천동 핫스팟 건지산은

함박눈이 내렸을 때 와도 운치 있고 좋은데

눈이 살짝 내려앉은

겨울 풍경도 좋은 것 같아요.

오송제로 가는 길 왼쪽으로 향했어요.

노란 나뭇잎들로 붉은 단풍잎 꽃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수북이 쌓여있는 나뭇잎들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좋아요.

건지산 내에 있는 오송제로 향하는 길은

탱자나무 길을 지나면 보인답니다.

오송제 둘레길을 둘러보면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대도 있어요.

수변데크로 걸어가는 풍경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다 시들어버렸지만

연꽃들이 폈을 때 참 예쁜 곳이죠.

육각 정자에서 보는 오송제입니다.

이 사진은 최근 눈 왔을 때 찍은

건지산 겨울 풍경이에요.

전날과 다르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쪽으로

걸어 내려가 봅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사업으로 인해

​오송제 둘레길 땅이

좀 질퍽거릴 수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다녀오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쪽으로 오면

이렇게 편백나무숲이 있고

쉴 수 있는 벤치와 평상도 곳곳에 있어요.

또다시 눈 왔을 때 다녀온

오송제 겨울 풍경입니다.

이틀 연속 다녀왔지만

어제와 오늘의 풍경이 다른 매력적인 곳이라죠.

눈이 제법 쌓여있어서

작은 눈사람도 하나 만들어봤답니다.

추운 겨울날 실내에만 머무르기 쉽지만

상쾌한 공기 마시며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전주시 송천동 핫스팟

건지산 & 오송제 나들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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