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 동쪽 쉬운 오름 아부오름, 제주 가을 가볼 만한 곳!

11월 제주 동쪽 쉬운 오름

아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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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글 : 탐라어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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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음에도 날씨가 참으로 따스합니다.

이런 날씨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지 않나요?

바로 제주도 오름 올라가 보는 것!!

한여름이 아니라서 많이 덥지 않고

정상에 올라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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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오름을 가보는 좋을까요?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제주 동쪽 쉬운 오름 '아부오름'을

제주 가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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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오름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해 있는

작고 아담한 오름입니다.

일찍이부터 아보름이라고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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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 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스럽게 앉아있는 모습 같다 하여

아부오름(亞父岳)​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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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오름 올라가기 전 체크사항

화장실과 주차장인데요.

주차장은 차량 넉넉히 주차 가능할 정도의

넓은 공터가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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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이나 용눈이오름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기에

주차는 걱정이 없어요.

화장실은 주차장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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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상으로 올라가 볼게요!!

가기 전에 나홀로 나무와 쉼터도 있어요.

제주 동쪽 쉬운 오름이기 때문에

내려와서 쉼터에 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여기 자체가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곳이니

사진 한 장 정도는 남겨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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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오름은 정상까지

길이 아주 잘되어 있어요.

입구에 깔린 매트를 조금 오르면

정상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요.

여기를 진짜 5분만 올라가면

바로 정상이 나옵니다. 🚶🚶

오르기도 쉽고 가을 분위기도

물씬 풍기는 곳이라

제주 가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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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착하면

중간에 움푹 파인 분화구를 기준으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부오름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전망대는 정상 올라와서 왼쪽으로 가면 있어요.

정상에서 바로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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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오면 겹겹이 보이는

제주 동쪽 오름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뭔가 어떤 오름인지 한번 맞춰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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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오름의 매력은 바로

중간에 움푹 파인 분화구가 매력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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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왔을 때는 나무들이 많이 없어서

분화구가 잘 보였는데

지금은 나무가 많이 자라서 잘 안 보이네요.

그렇다고 나무를 없앨 수는 없죠.

그래서 뷰가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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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는 잘 안 보이지만

그 나름의 멋진 매력을 가진 아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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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들이 가득 핀 입구의 모습도

억새만큼이나 매력적이네요.

가을에 제주도 오름은 억새 보러 많이 간다는데

억새는 없지만 대신 강아지풀이 가득한

아부오름도 가볼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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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아부오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의 셀프 웨딩촬영을 했던 오름이기도 해서

애정이 깊은 아부오름을 7년 만에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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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지만

그만큼 매력도 가득해진 제주도 동쪽 쉬운 오름입니다.

내년 여름 되면 아부오름 둘레길에 필

수국도 구경하러 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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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 동쪽 쉬운 오름

▼ 제주 가을 가볼 만한 곳, 아부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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