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시흥시] 우리 동네 도서관 ‘북카페’
중앙도서관, 목감도서관, 능곡도서관, 배곧도서관 내 북카페 이용해 보세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수식이 붙는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에
외부 활동도 증가하고 취미생활을 즐기기 적당한 때다.
실제로 가을을 독서의 계절로 칭하는 근거가 있다던데,
알고 나면 더욱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편적으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분 좋은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농경사회에서 비롯됐다는 견해가 있다.
가을은 보통 수확이 이뤄지고, 풍요로운 시기인 만큼
마음의 여유가 찾아와 독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전도 있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보기 좋은 수식과 달리
실제로 출판업계에서는 독서판매량이 낮은 비수기라고 한다.
이에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을 만들었다는 또 하나의 견해도 있다.
그렇기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도 쌓고,
출판업의 부흥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 소개하는 곳은 우리 동네에서 편안한 분위기에 독서가 가능한 ‘북카페’다.
시흥시 내 도서관은 총 12곳으로, 모두 도서 검색과 열람이 가능한 자료실, 열람실 등을 갖췄지만
북카페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별도의 공간을 갖춘 곳은 4곳이다.
바로 중앙도서관, 목감도서관, 능곡도서관이다.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 일반 도서를 아우르는 ‘북 플랫폼’을 갖춘 배곧도서관까지.
선선한 가을, 다양한 도서가 구비된 최적의 공간에서 독서를 즐겨보자!
[중앙도서관]
시흥시 내 도서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3,904㎡ 면적에 638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조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디지털·인터넷 이용 코너 등이 있고,
문화교실과 다목적실, 전시공간 등에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이용시간
- 자료실: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 종합자료실3·북카페: 08:00~22:00
- 어린이자료실: 09:00~18:00
⦁주소: 경기도 시흥시 정왕대로 191
⦁대표번호: 031-310-5230
[목감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은 물론 문화교실, 동아리실, 다목적홀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하 1층에 조성된 다목적홀에서는 영화상영, 독서문화 행사가 운영되기도 한다.
2층에 조성된 휴게실에서는 도시락 섭취도 가능하다.
⦁ 이용시간
- 자료실: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 열람실: 08:00~22:00
- 어린이자료실: 09:00~18:00
⦁주소: 경기도 시흥시 솔고개길 33
⦁대표번호: 031-310-2590
※ 능곡도서관은 6월 26일부터 노후시설 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위해 임시 휴관을 거쳐 10월 9일 재개관
[능곡도서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조성된 북카페는 물론
3층에 조성된 휴게실까지 휴게공간이 많은 도서관이다.
노트북실이 따로 조성돼 있어 노트북과 무선랜 이용이 가능하다.
1층에 크게 자리한 영유아실과 어린이자료실까지 계층 맞춤 공간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이용시간
- 자료실: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 열람실·북카페: 08:00~22:00
- 어린이자료실: 09:00~18:00
⦁주소: 경기도 시흥시 능곡중앙로 85
⦁대표번호: 031-310-2560
[배곧도서관]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배곧도서관은
구조적으로 활용도가 높고, 심미성까지 더한 곳이다.
특히 ‘책 읽는 계단’은 계단을 좌석으로,
벽을 책장으로 활용해 빼곡하게 채운 책과 인테리어가
전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각종 자료실과 북카페, 다목적실, 스터디룸을 갖춰
학습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이용시간
- 자료실: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 자갈자갈: 평일 08:00~22:00, 주말 09:00~18:00
- 스터디룸: 08:00~22:00
- 어린이자료실: 09:00~18:00
⦁주소: 경기도 시흥시 배곧4로 102
⦁대표번호: 031-310-5280
※ 모든 도서관 매주 월요일 및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일요일이 기타 법정공휴일과 겹치는 경우는 일요일도 휴관) 휴관
이 외에도 모든 도서관과 능곡어울림센터, 배곧너나들이, 소래너나들이 등
시흥시에는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책은 다 읽고 나면 책장에 두고 다시 꺼내 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대여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을 잘 활용해 보자.
가까운 도서관, 혹은 주민에게 열려있는 문화공간에서 책을 대여해
독서의 계절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박지은 시민명예기자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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