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경기도, 전국 최초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최병용 기자]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

경기도가 간병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한다.

신청 접수는 2월 20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가 간병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한다. ⓒ 최병용 기자

경기도는 간병 살인, 간병 파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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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 환자는

기본적인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간병을 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정신적·신체적 부담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휴식을 가질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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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가 노인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간병 살인, 간병 파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 경기도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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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병원급 의료기관

(병원, 치과병원, 정신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 등)

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저소득층 노인 환자는 기본적인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간병을 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정신적·신체적 부담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휴식을 얻을 수 있다. ⓒ 경기도

신청 기간: 2025년 2월 20일부터 수시 접수

신청 장소: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대리 신청 가능)

온라인 신청: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에서 3월부터(본인만 신청 가능)

간병비는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 서류를 준비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 최병용 기자

간병 서비스를 받은 후

간병업체(간병인)에 비용을 지급한 뒤,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 서류를 준비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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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은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계좌 개설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의 계좌로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간병 SOS 프로젝트’가 저소득층 노인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병용 기자

이번 지원금은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이 없다.

즉, 신청자가 필요할 때마다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이 없다. ⓒ 경기도

올해는 경기도 내 15개 시군

(고양,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광주, 광명, 이천,

안성,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에서

우선 시행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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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이번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간병비 지원 정책으로,

저소득층 노인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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