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레이션과 원화 전시로 문화 힐링이 가능한 곳, 화성시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이운정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가을은 책 읽기 좋은 계절로,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봉담커피앤북작은 도서관은 화성시 봉답읍에 있는데요.
노노카페와 함께 자리하고 있어서 차 한 잔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빨간색 건물이 인상적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은 이름처럼 아담하고 작은 규모의 도서관인데요.
시민참여단이 도서관 운영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제공한 결과
‘시민 참여형 도서관’이라는 평가를 높이 받아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도서관입니다.
우수도서관에 선정된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 체험, 한번 만나 보실까요?
매월 다른 주제로 만나는 고마운 서비스, 북큐레이션
매월 사서가 테마를 정해 선보이는 북큐레이션인데요.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이 될 때 도서 선정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고마운 서비스입니다.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들을 북큐레이션 공간에 전시해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하게 만들어 줍니다.
🔍 북큐레이션이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책 과잉 시대에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사서가 주제를 선정하여 독자와 책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에서는 11월 한 달간 <그림책 처방전>이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 행사는 그림책 독서치료와 심리 상담 전문가인 임명남 작가의 저서 「당신이 편안했으면 해」에 수록된 그림책과
작가의 심리처방전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임명남 작가는 그림책을 활용한 심리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번 북큐레이션에서는 작가가 엄선한 그림책을 통해 독자는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 책은 매일 밤 우울과 불안으로 인해 잠들지 못할 때 우리를 살포시 안아 주는 그림책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지지함으로써 마음이 홀가분해지도록 처방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고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내 생활과 마음에 적응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외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총 9권의 <그림책 처방전> 그림책을 전시해 연계 도서의 선택 폭을 넓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 「겁쟁이 빌리」, 「내 이름은 자가주」,
「곰씨의 의자」,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눈물 바다」, 「프레드릭」,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이 중에서 엄마인 저는 겉표지가 노란색인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라는 그림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윤여림 작가가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그림책으로, ‘엄마가 아이를 떠나보낼 용기 내기’가 담긴 책인데요.
읽을수록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제가 엄마이기에 더욱 공감되는 이야기여서 그림과 함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림책을 원화로 만나는 원화 전시
이달의 원화 전시는 이순옥 작가의 그림책 「틈만 나면」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책 속 그림들을 원화로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합니다.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콘크리트 틈을 비집고 태어나는 풀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애잔하고 때론 위로를 받는다’고 말하며
‘꼭 우리 삶의 몸짓과 닮아 보여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틈만 나면」의 원화는 흑백으로 그려진 그림 속에 초록색 풀만 컬러로 그려져 있는데요.
이는 작지만 어디든 비집고 나오는 풀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위로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해주고 있음을 절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 햇살이 따사로이 비추는 창가에 전시된 「틈만 나면」그림책 원화 전시!
글보다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액자마다 들어 있는 그림 한 장면, 장면이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처럼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증진 시키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월 진행되는 <북큐레이션>과 <원화 전시>는 상시 만날 수 있으니 오며 가며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에서 문화 힐링을 듬뿍 받아 보세요.
특히 이번 <그림책 처방전>과 <북큐레이션>은 지친 마음에 위안과 평안을 얻게 해줄 것입니다.
또, 수시로 노노카페 공간에 전시되는 미술 작품들도 관람해 보세요.
현재는 방주석의 개인전 ‘머물던 시선’전이 열리고 있어 어반스케치 작품과 수채화 작품들을 카페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을, 문화스팟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전시도 관람하고, 그림책의 세계로 문화 힐링 여행 어떠실까요?
📌 봉담커피앤북 작은도서관
▶ 주소: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3길 38
▶ 전화번호: 070-4040-9833
▶ 이용시간: 10:00~18:00(12:00~13:00 / 점심시간 이용 제한)
▶ 휴관일: 법정공휴일, 토요일 및 일요일
화성시 시민홍보단
이 운 정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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