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산 산행 후기

안녕하세요?

청도군 SNS 홍보단 손하경입니다.

지난 11월 16일 토요일은

완전 봄 날씨 같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청도 남산에서

가을향기 맘껏 즐기는

가을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청도 남산에 4년 만에 올랐더니

많이 발전해 있었습니다.

청도 남산에 오르는 산행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요.

저는 가장 짧은 단거리 코스를 선택하여

밤티재 한송마을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낙엽 냄새를 맡으니

한 주간 찌들고 힘들었던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예년 같지 않은 요즘 날씨에

철모르고 피는 예쁜 진달래도

만나면서 천천히 산에 오릅니다.

한송마을에서 쉼터까지는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쉬다가 놀다가 하니 보통 사람보다

시간이 더 걸렸네요.

힘든 등산로를 보상이라도 하듯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기는 밤티재 쉼터입니다.

4년 전에 등산했을 때는

표지판도 없었고 테크와 벤치도 없었는데

청도군에서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삼면봉까지는 0.8km 남았다는

안내 표지판을 보고

또 산으로 올라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귀암괴석과 소나무

그리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하나의 풍경화 같습니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애국가를 불러봅니다.

여기는 새로 테크와 전망대가

조성된 삼면봉입니다.

삼면봉은 청도군 화영읍 각남면

세 개의 면이 걸쳐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삼면봉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아름다워 한참을 사진 찍고 놀았답니다.

화양읍 화양저수지도 보이고

청도 시내도 보이며

한재마나리단지도 훤히 보입니다.

남산 정상 바로 200m 전

정상 같은 작은 정상인데요.

요기가 제일 풍광이 뛰어난

위치인 것 같아요.

인증샷도 많이 찍었답니다.

구절초 한 그루가

자기를 봐 달라고 손짓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수수한

그 모습과 향기로움에

잠시 쉬어 갑니다.

드디어 남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870m의 청도 남산은

그리 높지 않으면서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고 산행하면서,

느끼는 새소리, 바람 소리, 억새 소리에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보통 사람 걸음으로는

왕복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쉬다 놀다

왕복 4시간 30분 걸렸답니다.

산행코스에 따라

산행 시간은 다 다르겠지요.

아름다운 청도 남산에서

가을 정취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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