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을 알 수 있는 1차 관문...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울산의 자랑이자 울산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태화강 국가정원, 그중에 태화강 국가정원을 안내해 주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입니다. 그동안 많은 기자님들께서 소개를 해주셔서 많이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제가 다시 한번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안내부터 관람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안내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총 4층 규모인 안내센터의 1층은 휴게광장, 2층은 안내데스크, 전시실, 관광상품 판매장, 3층은 사무실, 교육장, 피트 아우돌프 홍보관, 4층은 하늘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안내센터는 외관이 나무로 꾸며져 있어 국가정원과 아주 잘 어우러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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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2층 입구에서는 안내 책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언어로 준비되어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정보를 얻기에도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울산시민에게 드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서와 상장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과거 국화정원이었던 부지에 식물 심기와 산책로 등의 시설을 조성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을 생명의 강으로 되살린 울산 시민들의 노력과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곳입니다. 죽음의 강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울산에 터를 잡은 지가 이제 12년 정도라서 예전의 모습을 잘 모릅니다. 다만 울산 토박이인 아내의 말에 의하면 완전 냄새나고 말 그래도 죽음의 강이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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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센터 2층에는 전시실과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화장실, 정수기, 모유수유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급하실 때 쓰실 수 있는 공간인데 작지만 알찬 공간입니다. 야외에도 화장실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모유 수유실은 없기에 영아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할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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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의 메인이 되는 전시실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안내도, 태화강의 과거와 현재,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태화강, 까마귀 vr 체험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조명과 다양한 사진 그리고 자세한 설명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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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에서 가족들, 연인들끼리 과거의 태화강이 어땠는지 보시고, 그런 태화강이 어떻게 생태하천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설명을 보시면서 무언가를 느끼시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희 가족이 갔을 때는 어르신들 한 무리가 오셨는데 하시는 말씀부터가 "예전에는 태화강이 추잡고 더러웠는데 진짜 많이 변했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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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아름다운 7가지 색상이 눈길을 끄는 액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다양한 풍경이 가지고 있는 색에 맞춰 무지개 색인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일곱 색을 더하고 거대한 달을 합성한 사진입니다.

빨강은 핑크 뮬리 단지, 주황은 오산 못, 노랑은 국화 단지, 초록은 십리대숲, 파랑은 태화강 옆 안개가 내려앉은 남산, 남색은 남산루와 비래정, 보라는 태화강동굴피아의 쌍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자투리 공간에 전시를 해놓았는데도 눈길을 확 끄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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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본 꿈의 도시 울산이라는 제목의 합성 사진이 있습니다.

울산의 태화강을 중심으로 태화루와 고층 빌딩, 십리대밭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정원을 상징하며, 야경 파노라마 사진에 거대한 달을 합성해 초현실주의적인 분위기를 살린 작품입니다.

비록 합성사진이지만 더할 나위 없는 태화강에 비친 야경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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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태화강 국가정원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 정원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네덜란드 출산의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는 2022년 울산 태화강에 바트 후스와 자연주의 정원을 디자인했습니다.

이는 풍부한 계절감과 지속 가능성, 생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작업들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자연주의 정원 정보를 보시면 이곳은 꼭 봐야지 하실 것입니다.

4층에서는 하늘정원이 조화로운 모습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직 약간은 추운 날씨라서 사람들이 없었지만 따뜻한 봄이 오게 되면 아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정원은 곡선으로 처리된 나무 벤치와 억새풀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태화강 국가정원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흥미를 가지고 보실 수 있습니다.

1층 휴게시설은 음수대와 세족장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도 하시고, 세족장에서 깨끗하게 발도 씻을 수 있는 편의 시설입니다.

목이 마를 때에는 깨끗한 물도 마실 수가 있으니 너무 좋지 않으신가요??? ^^

저는 물을 한번 마셔봤는데 우리가 사 먹는 생수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올 때마다 한 모금씩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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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을 알 수 있는 관문..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잘 보는지요??

소개가 많이 미흡하지는 않았나 걱정이 되지만 태화강 국가정원을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이곳은 꼭 방문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확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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