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갔다가 어른이 더 빠졌다? 지구의 날 체험학습, 강화자연사박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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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포근해진 날씨에

괜히 나들이 생각 자꾸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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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봄 기운을 느끼며

즐거운 체험학습까지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이번주엔 강화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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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도 만나고, 갯벌 생물도 구경하고,

자연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전시가 가득한

강화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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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지구를 배우는

설레는 봄나들이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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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유적지 부근에 위치한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생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테마형 전시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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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특유의 갯벌 생태계부터

공룡 화석, 광물, 암석 등

다채로운 자연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하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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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2009년 강화군 볼음도에서 발견된 향유고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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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길이 14.5m, 무게 20톤의

거대한 고래 뼈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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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 스케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자연이란 존재가

얼마나 크고 신비로운지 절로 느껴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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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은 ‘생생함’이에요.

다양한 생물들이 실제 모습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박물관 안에 생명이 깃든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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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실제 자연을 마주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누구나 전시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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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전시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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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태양계의 탄생부터

지구를 이루는 광물과 생물들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각각의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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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는 생태계의 구조와 먹이그물,

생물의 번식과 이동 등 생명의 원리를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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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설명 대신, 아이도 어른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구성이라

전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도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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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왜 이렇게 생겼을까?”

아이의 질문에 함께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어른들도 자연의 원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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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자연 이야기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구성 덕분에

전시 하나하나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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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제별로 전시가 깔끔하게 나뉘어 있어

복잡하지 않고, 보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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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고

우리나라 전체 갯벌 면적의 약 17%를 차지하는

강화 갯벌에 대한 전시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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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왔으니,

강화갯벌의 매력도 느끼고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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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이니

관람하실 때 꼭 한 번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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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은 실내 전시 공간이라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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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야외 쉼터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주변 볼거리도 잘 갖춰져 있어

봄철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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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은 전시 앱을 통해

게임, AR(증강현실), 가상현실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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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전시를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관람 전, 참고해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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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쪽에는 스탬프 코너도 마련돼 있어요.

관람을 마친 뒤, 스탬프를 꾹 눌러 찍으면

기념 엽서처럼 간직할 수 있는 카드가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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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하면 추억도 하나 더 남고

소소한 재미도 더할 수 있겠죠?

배우고 느끼는 즐거움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강화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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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체험학습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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