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가족센터 4월 이벤트,<우리 가족은 씨앗 요정>

구로구 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4월 가족 사랑의 날

이벤트 ‘우리 가족은 씨앗 요정’에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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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부터 신청을 받아서 30가족이 선착순으로

모집되었는데, 우리 가족도 참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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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간은 4월 5일부터 4월 21일까지이고,

원하는 날 활동을 하고 나서 활동 후기는

네이버 폼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활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구로구 가족센터에서는

‘씨앗 공 만들기 키트’를 보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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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안에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퇴비와 배양토’,

‘커피 찌꺼기 점토 분말’, ‘야생화 금계국 씨앗’ 그리고

설명서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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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디서 어떻게 만들까 이야기를 하다가

안양천 일대에서 씨앗을 품을 흙공을 만들기로 했어요.

안양천의 벤치에 앉아서 ‘씨앗 공 만들기 키트’

설명서를 참고하여 아이들과 흙공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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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장갑을 끼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퇴비와 배양토’,

‘커피 찌꺼기 점토 분말’, ‘야생화 금계국 씨앗’ 등을 섞어

‘씨앗 공’을 오물조물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물 조절에 실패해서

씨앗 공을 만드는 과정 중에 다소 질었지만,

둥글게 둥글게 열심히 씨앗 공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은 열심히 만든 씨앗공을 떨어뜨리지 않게

작은 손바닥으로 씨앗 공을 잘 가지고 가서,

풀이 없어 휑해 보이는 아니 풀이 더 자라서

푸르게 보였으면 하는 곳에 잘 던져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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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공 만들기’를 하다 보니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을 한 것 같아요.

특히 커피 찌꺼기로 퇴비나 배양토, 점토 분말을

만들어서 비료가 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자원순환의 하나의 예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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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재미있고 유익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에도 구로구 가족센터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면 주저하지 않고 또 참여하고자 합니다.

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구로구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과 더불어

눈 깜짝할 사이에 커가는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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