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겨울 안갯속 금강 달빛의 '청풍정'

안녕하세요!행복드림 옥천입니다!

오늘은 옥천의 힐링 여행지!

겨울 안개가 내려앉은 대청 호반에 자리한

금강 달빛의 [청풍정]을 소개해 드릴게요〰〰😀


겨울만이 보여주는 일상이 담긴 풍경을 보기 위해

옥천의 청풍정이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청풍정을 가기에 앞서 만난 석호리 마을 표지판을 보고

석호리 마을의 이야기도 한 번 읽어보면서 여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내리는 눈발로 인해 청풍정의 모습이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안개가 차오를 때면 겨울에도 청풍정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걸어서 청풍정으로 걸어가 봅시다!!🚶‍♀️🚶‍♂️

옥천에는 호반의 풍경이 있는 한적한 마을들이 있습니다.

대청호로 인해서 많은 마을이 사라져 버렸지만요..

대청 호반에는 달빛이 항상 비칠 정도로 맑음을 보여주는 곳인데요!

전형적인 감압 곡류가 흐르는 이 일대는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풍광이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또, 주변의 갈대가 금강의 풍경의 모습을 더 몽환적으로 보여주면서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겨울에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겨울 안개의 자욱함

그리고 청풍정에서 보여주는 고즈넉함이 느껴지시나요~?ㅎㅎ

청풍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풍광은

마치 구름 속에 홀로 서 있는 정자만이 고독하게 그 모습을 지키고 있습니다.

물 맑고 바람이 시원하기만 한 청풍정에는

갑신정변으로 유명한 정치인 김옥균과 기생 명월이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서 더 아련해 보입니다.

청풍정은 정면 세 칸 측면 한 칸의 작은 정자지만 거울 같은 호수,

병풍처럼 산을 두른 수려한 주변 풍광을 돋보이게 하는 화룡점정과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청풍정은 언제!?누가!? 세운 걸까요?

옥천 청풍정은 조선 후기에 참봉 김종경이 세웠다고 합니다.

1900년쯤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80년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수몰이 되었었지만

1996년 옥천군이 이전 복원했다고 합니다!


청풍정의 뒤편에는 명월암이 있는데요!

수직으로 깎아지른 바위에 ‘明月岩’이라는 한자가 선명하게 새겨 있습니다.

청풍정과 명월암 그리고 그 앞 백토산을 두고 석호리 명품 3 경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청풍정에서 보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는

대청호의 모습은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곳까지 걸어오는 길에 만난 갈대와 새털구름이 조화로워 보이는 곳입니다.

낙엽 쌓인 정원에 앉아 있으면 이름 모를 새소리는 물론이고,

잔잔한 호수와 주변 산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서 한 해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풍정으로 오시는 길은!

아래 주소를 확인해 주시면 되시고, 주차는 청풍정 옆 주차장이 있습니다!


청풍정 외에 옥천군의 대청 호반에는

물에 잠긴 후에 암석 등이 호반에 이어져서

풍광을 만들어진 부소담악과 같은 곳들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대청호 오백 리 길은 '사람과 산과 물이 만나는 곳'이란

슬로건을 내건 생태관광지로 대청호 주변 자연부락과

소하천, 임도, 옛길 등을 연결하여 조성한 도보의 테마 길이오니

대청호가 흐르는 생태관광지 도장 깨기!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곧 싹 틔우는 봄에는

자전거/걷기 여행으로도 최고일 것 같아

강추! 강추!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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