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역문화공원과 오류역 스마트도서관 남녀노소 가을 즐기기 좋은 곳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오니

서울 산책하기 좋은 곳을 저절로 찾게 됩니다.

구로구에는 곳곳에 시민들이 가을에 걷기 좋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관리되고 있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오류역문화공원은 오류동역 4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가을, 도심 속에서 걷기 좋은 산책로와

공원을 찾아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류동역 4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오류역문화공원!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공놀이를 하기도 하고,

어르신들은 걸어서 한 바퀴를 돌다 벤치에 앉아서

도란도란 일상 속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오류역 근처는 젊은 부부가 많이

사는 곳으로 아이들도 많지만,

어르신들, 강아지 산책하는 분들,

춤추며 영상 촬영하는 청소년, 청년 등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하는 활기찬 공간입니다.

요즘 이렇게 모든 세대가 함께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자연 속에서

우리는 세대가 다른 서로의 모습을 보며

또 경험하고 이해하며 성장합니다.

무엇보다 오류역문화공원은 초록빛

생기가 퍼지는 공원입니다.

녹음 산뜻한 향기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줄 공간이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이유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라스원, 산수원, 피크닉 가든은다채로운 나무와

꽃들이 도심 속 힐링을 선물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네 벤치는 워낙에 인기가 좋아서 만석이었습니다.

흔들흔들 그네를 나란히 함께 앉아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남녀의 모습들도 보이고,

모녀가 다정하게 그네 벤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정겨워 보였습니다.

7-8월에 주황색 꽃이 피며, 열매는

10월에 결실하는 원추리(백합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원추리는 어린 순과 꽃을 요리에 사용하며

뿌리는 약용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6월에 짧은 가지 끝에 꽃이 달리며,

열매는 딸기처럼 모여 달리고

10월에 붉게 익는 산딸나무도 있습니다.

개쉬땅나무, 남천, 흰말채나무 등이

식물의 이름표에 설명이 적혀있어서

아이들과 산책하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공원입니다.

이런 다채로운 나무와 꽃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에

더욱 의미있고, 시민들에겐 가치있는 공간입니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여러 가지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곳이기에 무척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또 걷기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맨발 걷기 가능한 곳을 비롯하여

입식 허리돌리기, 좌식 허리돌리기,

스트레칭롤러 등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거리가

풍부한 복합놀이정원 플레이 가든에는

미키마우스 모양의 의자와 푹신한 바닥의 언덕이

무척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기들이 언덕에 올라서 두 팔 벌려 엄마를 부르며

까르르 웃는 웃음소리가 오류역문화공원을

더욱 행복한 장소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가 귀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푹신한 플레이 가든은

어린 아기들만의 장소라 유모차를 밀고 나와서

함께 양육하는 부모들끼리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오류문화센터 건물 앞쪽에

3~12세 연령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가

구비되어 있어서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이왕 오류역문화공원을 즐기셨다면, 돌아가는 길

또는 오류역 지하철을 이용하실 때,

오류역 스마트도서관이 있으니

가을에 읽기 좋은 책 한 권 대여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 만큼 책을 빌려서

공원에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는 낭만도 누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

구로에서 오류역문화공원과 그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멀지 않은 곳에서 가을 산책을 즐기며,

일상 속 걷기 좋은 공원과 길은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 오류역문화공원에서

푸릇푸릇하던 잎사귀들이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낭만적인 가을을 온몸으로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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