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갈맷길 2-2코스에서 맛과 멋을 즐겨보세요

걷고 싶은 도시 부산~🚶🏼‍♂️🚶🏼‍♀️🚶🏼

부산에 이뤄진 바다와 강, 산과 도심을 하나의 트레킹 코스로 이으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관광요소를 효율적으로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있는 탐방로 <갈맷길>. 2009년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선포하며 만들어진 <갈맷길>은 현재 제주 올레길과 더불어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가장 인지도 높은 도보여행길로 지정되었고, 어느덧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부산시 수영구에 조성된 갈맷길 2-2코스는,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남구 오륙도 선착장까지 이어진 <갈맷길 2코스> 중 수영구 행정구역에 조성된 일부 구간인데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비롯해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인 '민락수변공원'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자연을 통해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에 이르는 등 수영구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명소들을 하나의 트레킹 코스를 통해 모두 이용하고 즐겨보실 수 있는 코스로, 꼭 걸어보시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광안리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추억과 풍경이 있는 길

<남천동 방면 광안대교 입구>

<민락동 방면 민락교>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부산 남구 오륙도 선착장에 이르기까지, 총 23.4km 구간으로 조성된 <갈맷길 2코스>.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이기대지질공원에 이르기까지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시고요. 여기에 관광명소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 시설들도 함께 이용하실 수 있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실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기도 합니다.

특히 <갈맷길 2-2코스>를 이용하시면 들러보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급박한 일상생활로 인해 잊고 살아가는 시간의 변화를 몸소 체감하실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신데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방문객 모두가 즐겁게 관람하며 즐기실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조성된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의 '뱀 조형물'을 비롯해 새해에 이뤄지길 바라는 소망과 염원을 빌어보고 다짐해 볼 수 있는 소원적기 이벤트까지, 다양한 새해 기념 이벤트들을 체험해 보실 수 있으십니다.

인위적인 이벤트를 통한 체감만이 아닌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통해서도 시간의 흐름을 체감하실 수 있으신데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의 정령 '남천동 벚꽃길'을 비롯해 매년 겨울이면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와주는 '갈매기' 그리고 각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이 조성되며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의 식물에 이르기까지, <갈맷길 2-2코스>를 이용하시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만끽하실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맛과 멋이 있는 길

예술적 미(美)와 미각적 미(味)를 통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실 수 있으신데요.

먼저 소개드릴 광안리해수욕장 해안 도로에 조성된 <바다 빛 미술관>은, 광안리 해안을 거닐며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관람하실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낸 조형미를 함께 느껴보실 수 있는 곳인데요.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 작가의 '디지테이션' 作을 비롯해 분수와 레이저쇼가 앙상블을 이루는 섬문섭 작가의 '섬으로 가는 길' 作과 빔프로젝터로 이뤄진 제니 홀쳐의 '빛의 메시지'作에 이르기까지 유수의 작품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모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민락수변공원'을 방문하시면 지난 11월 2일부터 다가오는 2월 28일까지 400m에 달하는 기나긴 구간을 빛의 향연으로 수놓고 있는 <밀락 루체 페스타>를 이용하실 수 있으신데요.

광안리 앞바다의 용궁에서 사라진 빛을 찾기 위해 민락수변공원으로 올라온 '루체'의 여정을 테마로 조성된 <밀락 루체 페스타>에서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이뤄진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호감을 느끼며 관람하실 수 있는 빛 축제인데요. 특히 이곳에 마련 빛 조형물들의 경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광안리 야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어드릴 것으로 생각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