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보러 수청공원 다녀왔어요 <시민홍보단 박제민>

수청근린공원은 오산시 현충탑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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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이 많아서 올라가기 힘들었지만, 주차장에서 연결된 무장애길도 있어서 몸이 불편한 분들도 올라갈 수 있겠더라고요.

무장애길은 오산마당과 그 위의 충혼마당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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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은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시설입니다.

단정한 차림과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애국정신을 새기는 시간을 가지라는 안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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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 안내

- 반려동물 출입금지

- 시설물 훼손금지

- 음주, 흡연 금지

- 쓰레기 투기 금지

- 고성방가 금지

- 음식물 취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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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공원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현충탑 뒤쪽에 위패실이 있어서 경건한 마음이 절로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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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마당과 충혼마당 곳곳에 있는 벚나무에서 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벌써 다 떨어졌더라고요. 대신 활짝 핀 철쭉과 꽃잔디 덕분에 꽃구경 실컷 하고 왔습니다. 휴게광장에서 올려다보는 철쭉원이 멋졌습니다. 무장애길을 따라 올라가면서도 철쭉들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여러 조각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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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마당과 공원 입구 쪽에는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한가롭게 산책을 하기도 좋겠고, 운동을 하기에도 적당할 것 같아요.

날은 흐렸지만 철쭉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내년엔 꼭 벚꽃 보러 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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