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통협력센터 느린물결마켓 행사 후기

밀양강 진장 둑길, 남천강변 일원에서는 10월 19일~20일까지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느림' 이란 주제로 느린물결마켓이 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느린물결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41개 팀의 판매자, 2팀의 어린이 체험활동 진행자, 5팀의 벼룩시장 판매자가 함께한 행사였습니다. 2회차는 11월 9일(토)~10일(일), (구) 밀양대학교 3호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

밀양소통협력센터 느린물결마켓은 농산물, 가공식품, 발효주, 수공예품 등 느린 시간이 담긴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첫째 날은 1019전국수선의 날을 맞아 와랑마켓과 함께 했고요, 둘째 날은 시민참여 벼룩시장도 함께 열렸습니다.

​

​

밀양소통협력센터 느린물결마켓 행사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최소한의 포장만 하고 있어, 다회용 용기나 장바구니 등을 지참하고 와야 했었는데요. 조금은 불편했지만,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는 분들에 한 해 할인도 해주는 부스도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

​

10월 19일 첫째 날은 1019 전국 수선의 날로, 밀양의 생태 전환 플랫폼 가치쓰제이가 운영하는 와랑마켓 '밀양 21% 클럽 다시입제이'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있었습니다.

​

​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고 고쳐 쓰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나 소품들을 이용해 직접 수선한 양산, 리폼 의류, 바늘계레를 만들어 진열이 되어 있고요.

​

​

자투리 천이 이용한 소창 손수건 만들기, 재봉틀을 이용한 핸드메이드 고깔 냄비 손잡이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공간도 있었습니다.

​

​

밀양소통협력센터 느린물결마켓 행사에는, 디자이너 윤호섭 작가의 그린 캔버스 티셔츠 퍼포먼스가 있었는데요. 흰 티셔츠, 에코백 등에 친환경 페인트를 이용해 멸종 위기 제주 난방 큰 돌고래 그림을 그려주는 특별행사로 현장에서 인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

​

밀양소통협력센터 느린물결마켓 행사에는 '느림'을 키워드로 삼은 것들을 판매하는 만큼 발효주, 수세미, 뜨게 소품, 발효음식,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

​

자전거 페달을 밟아 발생되는 전기를 이용해 믹서기를 돌려 과일음료를 만들기, 에스프레소 추출해 아메리카노 만들기 등 체험도 하고 판매도 하는 재미있는 부스도 많았고요.

​

​

자원순환운동으로 한살림에서는 '종이 백 되살림' 홍보 행사로 우유갑, 멸균팩을 3개 이상 반납하면 멸균 음료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포장 용기 지참 시 10% 할인 행사도 해주고 있습니다.

​

​

이날 행사장에는 안병구 밀양시장님이 방문하셔서 마켓도 둘러보고 격려와 함께 셀러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구입하고 시식도 해보고 가셨답니다.

​

​

밀양 세종 고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에서는 밀양의 농산물 퀴즈도 풀고 굿즈 판매도 하는 이벤트 홍보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판매금은 꿀벌을 위해 기부도 하고 있습니다.

​

​

행사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직접 눈으로 보고 촉감을 느껴볼 수 있는 가을 열매 체험활동을 비롯해, 도토리 팽이 돌리기, 솔방울 저글링, 메타 팔찌 만들기, 곤충관찰 등 무료 생태체험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

​

양일간 궂은 날씨였음에도 밀양소통협력센터 느린물결마켓 행사는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 살 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행사였는데요. 2회차는 11월 9~10일 (구) 밀양대학교 3호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억해두셨다가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고은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