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0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홍천읍 연봉리와

북방면 하화계리 송학산을 이어주는

송학정교에 다녀오기 위해 길을 나선다.

홍천 가볼만한곳 송학정교란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송학정은 송학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홍천강가 절벽위에 있는 정자의 이름이다.

송학정을 품고 있는 송학산은

소나무와 학이 가득했다는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송학산에는 지금도 소나무가 가득하다.

이곳에 무궁화테마파크가 조성되어있어

송학산 보다는 무궁화테마파크로 알려져 있다.

무궁화가 한창 고울 때

송학정교를 간다.

송학산 둘레길을 걸어 강가쪽으로 향하면

절벽 위에서 홍천강을 굽어보면 새로이 생긴

송학정교가 보인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송학정교 입구에 도착한다.

송학산 허리를 따라 만들고 있는 잔도는 아직 공사중이다.

출렁 거리는 홍천 가볼만한곳 송학정교 위를 걸으며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홍천강을 바라보고

세차게 흐르는 강물소리를 귀에 담으며

중간에 도착하니 무궁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다.

계단을 따라 조형물에 올라 위와 아래로 흐르는

강을 바라본다.

고개 들어 위를 보니 절벽 위 숲속

사이로 송학정이 보이고

고개 숙여 홍천강을 바라보니

힘찬 소리를 내며 홍천강이 흐른다.

홍천읍의 여러 다리중 가장 세차게

흐르는 물의 모습을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다리란 생각이 든다.

홍천 가볼만한곳 송학정으로 가기 위해

내려왔던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오르다 힘들면 나무 그늘 아래 앉으면

먼발치로 보이는 공작산이 인사한다.

계단의 끝에서 송학정으로 방향을 잡는다.

데크로 조성된 길이 사람들이 걷기에는 좋으나

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은 점이

몹시 아쉽다.

새롭게 무엇을 계획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면 공존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한다면

더 의미있고 매력적인 공간이 되지 않겠나

생각하며 송학정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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