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티쿰합창단 제39회 정기연주회 -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회
칸티쿰합창단 제39회 정기연주회
고양시의 자랑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지난 2024년 12월 17일(화) 20:00부터 약 110분 동안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회 '칸티쿰합창단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주최 칸티쿰합창단, 주관 S&S Music Company, 후원 이투이솔루션즈(주) 등입니다.
'칸티쿰(canticum)'은 기쁨의 노래'라는 뜻이며, 복음서에 나타난 복음송가 '마리아의 노래( Magnificat)', '사가랴의 노래(Benedictus)', '시므온의 노래(Nunc Dinittis)'등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39회 정기연주회를 주최한 '칸티쿰합창단'은 교회 음악에 관심 있는 개인들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고, 교회음악 전문으로 공연하는 민간 합장단이며, 1996년 창단되었다고 합니다.
경쾌한 멜로디의 창작 캐럴
1부 공연 곡은 Marc-Antoine Charpentier(1643~1704) 크리스마스를 위한 자정미사(Messe de Minuit pour Noel 119), 2부 공연은 Ⅰ. 창작 캐럴(Christmas Carols for Canticum, 영광나라 천사들아, 그 환한 밤중에, 천사들의 노래), Ⅱ. The Sound of Music Medley(Maria, My Favourite Things, The Sound of Music, Climb Ev'ry Mountain) 그리고 Ⅲ. 어서 가 경배하세(A Christmas Carol Medley)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공연의 주제가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회'이다 보니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멜로디가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휴식 시간 후에 2부를 연 '창작 캐럴'은 악기도 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공연을 하여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것을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이유는 때가 때인지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고, 39회나 정기연주회를 연 '칸티쿰합창단'이 어떤 공연을 하는지 궁금해서이기도 했습니다. 창단 이후 30여 년간 공연을 계속 해왔다고 하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앙코르 공연 때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공연 사진을 전할 수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을 때
크리스마스 캐럴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불리는 경쾌하고 가벼운 노래로, 유명한 노래는 징글벨, Feliz Navidad(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루돌프 사슴코, Last Christmas 등이 있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캐럴은 다르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캐럴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Feliz Navidad(가수: 호세 펠리시아노)'입니다. 스페인어와 영어가 단순 반복되는 노래여서 따라 부르기 쉬운 데다 전하는 의미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적이나 나이 등을 불문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널리 불리는 캐럴 중의 하나입니다.
이 노래 가사로 2024년 연말 인사를 대신합니다!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Feliz Navidad)
당신이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기를 바랍니다(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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