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실외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안 문화공원'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야외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유성구 상대동에 위치한 대전 시립박물관 근처에는 풋살, 농구 등 실외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한 곳 있습니다. 바로 도안 문화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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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문화공원 주변에는 아파트가 많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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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문화공원의 입구에는 큰 버드나무가 공원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 버드나무는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로서 100년이 훌쩍 넘어 무척 크고 우람합니다. 나무가 무척 거대한 만큼 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홍랑의 묏버들가 시조가 절로 읊어질 만큼 참 풍성하고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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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보호수 옆으로는 운동 기구들이 보입니다. 허리 운동, 다리운동 등 몸을 풀 수 있는 다양한 운동 기구들이 있어 겨우 내 굳어있던 근육들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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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도안 문화공원 내 위치한 풋살장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동호회가 풋살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풋살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풋살장 앞에 부착되어 있는 사용 안내문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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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기간 및 시간>

- 운영 기간 : 매년 1월~12월

- 운영시간 : 06:00~22:00

- 예약 문의 전화 : 042-862-7331

<사용료>

- 성인 주간 22,000원 / 야간 33,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주간 11,000원 / 야간 22,000원

- 사용 가능 시간은 월별 상이

<유의 사항>

-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전화 예약제

- 당일 예약 및 현장 접수 불가

- 장기 예약은 3개월 단위(분기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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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장 주변에는 짐을 두거나 잠시 쉴 수 있는 벤치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돗가도 풋살장 근처에 있어 목마르면 마실 수 있는 물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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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장을 지나쳐 쭉 걷다 보면 농구 코트가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친구와 함께 농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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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또 다른 운동 공간으로 동호회가 족구 경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족구하는 모습을 보니 구경하는 사람까지 활력과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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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잠천 주변으로는 조깅을 할 수 있는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산책길 주변으로 피어난 노란 꽃을 보니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겨우내 쌓였던 스트레스를 실외 운동으로 풀 수 있는 도안 문화공원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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