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송파 아이랑 가볼 만한 곳!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대형 교통안전교육’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지선

대형 교통사고가 잦은 요즘, 자녀와 함께 대형 교통안전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 아이랑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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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는 생활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대형 교통안전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외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동화 구연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대형 교통안전교육은 10:30 / 13:00 / 15:00 예약 가능해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마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주차장이 있어 자차 이용이 가능해서 좋아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대형 교통안전교육

<선박 안전관>

가장 먼저 체험한 대형 교통안전교육은 선박안전이었어요.

선박 안전관에는 사고 시 이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와 구명 구완, 구명구기, 구명 텐트 등의 정확한 용도와 안전한 탈출 방법을 교육받았어요.

아이가 참여하는 걸 좋아해서 재빨리 손들고 선생님 지도하에 구명조끼 착용법 시범을 보였고, 탈출 자세도 열심히 따라 했어요.

작은 선박 크기 모형이 있었고, 실제로 움직이는 선박에 탑승해 선박 사고 상황을 체험했어요. 선박이 가라앉는 사고 발생 시 갑판으로 올라가 탈출 준비를 합니다.

갑판에 준비된 파란 스펀지 바다로 안전 자세를 취하고 점프해서 탈출!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대형 교통안전교육

<철도 안전관>

다음 대형 교통안전교육은 철도 안전관에서 진행됐어요.

자리에 앉아 아이들도 이해가 쉽도록 재밌고 쉽게 제작된 뽀로로 영상 속 철도 안전 수칙을 시청하고,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진 지하철 개찰구를 통해 입장했어요.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기기들을 모아둔 벽면을 바라보고 철도안전교육을 시작! 지하철역 내 화재 발생 시 안전 수칙 설명을 듣고 교육생들이 직접 시범을 보였어요. 이번에도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비상전화기를 이용해 역무실에 전화를 걸어 화재 발생을 알렸어요.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 전차 내부 화재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비상전화로 승무원에게 알리고, 준비된 소화기로 불을 꺼보고, 불이 커서 소화가 어려운 경우 문을 열어 탈출하기!

의자 밑에서 붉은빛이 켜지면서 매캐한 연기가 새어 나왔고,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순서가 된 아이가 소화기를 들고 직접 불을 꺼봤어요. 안전체험관 여러 곳 다녀보더니 제법 잘 하네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대형 교통안전교육

<항공 안전관>

마지막 대형 교통안전교육은 항공 안전관에서 받았어요. 선박 안전관 옆 계단으로 올라가 항공 안전 교육을 받고 기다란 미끄럼틀을 타고 탈출합니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대형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시설이랑 규모에 놀랐어요.

짧은 항공 안전 교육 영상을 보고, 일반 안전벨트와 다른 비행기 안전벨트를 아이가 직접 착용해 보고, 비행기용 구명조끼도 직접 입어봤어요,

비행기가 흔들릴 때 취해야 하는 안전 자세도 배워 따라 해보고, 비행기 사고 발생 시 탈출 체험을 했어요. 꽤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미끄럼틀 탈출이라 아이가 좋아하며 내려갔지만, 실제로 이런 위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많이 놀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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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안전체험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느낀 점은, 안전 수칙이 인지되어 있다면 체험이 아닌 실제 상황일 때 당황하지 않고 위험을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어요. 선박, 철도, 항공 같은 대형 교통은 아이들에게 영상이나 책을 통해서 안전교육을 하게 되는데, 실제와 같은 모형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 수칙을 교육할 수 있어 좋았어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대형 교통안전교육’ 송파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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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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