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경치좋은 음성 사찰 진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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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진불사가

경치 좋고 한적하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요즘처럼 따뜻한 오후에는

다녀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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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곳까지 올라오셨으면

정면으로 올라가면 안되고 왼쪽으로

바로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후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주소: 충북 음성군 금왕읍 백야로 161 진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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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아담합니다.

10대 정도 가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차 칸이 그려져 있지 않으니

한 대씩 오와 열을 알아서

잘 맞춰 주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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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올라가려고 하다 보니

웬 개가 짖고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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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편 바위벽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름은 풍순이라고 하는데

스님께 인사하고 나니 그 후론 짖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똑똑한 풍산개입니다.

풍산개라서 풍순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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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진불사로

올라가기 전 관세음보살들의 사진들이 보여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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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은 불교에서

자비와 연민의 화신으로 숭앙받는 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고통을 듣고

이를 해소하는 능력이 있다고 여겨져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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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관세음보살을

관음보살이라고 부르며,

관세음보살은 여래불이자

보살님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진불사는 극락전, 요사채, 용왕각, 돌법당,

우망각, 삼성각, 황토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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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불사를 둘러본 후에는

생바위산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어서

빼어난 경치를 즐기며

가벼운 등산까지도 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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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불사 안내판에서 오른쪽 편으로 가면

정겨운 풍경이 보입니다.

주지스님의 생활공간과

야외 모임 및 식사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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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그림도 보이고 구

석구석 아름답게 애써 꾸민 흔적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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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더 가면

용왕각과 당법돌이 있는데요.

용왕각은 불교 신앙에서

용왕에게 제사를 올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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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은 용인 왕으로 여겨지는 존재로,

비와 물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데요.

용왕에게 기원하고 제사 의식을 행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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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법돌은

불교 신앙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돌이며,

로 사찰 경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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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은 불법(佛法)이

흥성하길 바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교도들은 불법,

즉 불교 교리가 번성하고

영향력이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불교의 신앙과 철학을 유지하고

전파하려는 목표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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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들이 전파하고 수호하고자 하는

불법(佛法)으로 알려진 불교의 핵심 가르침에는

네 가지 고귀한 진리, 팔정도(八正道), 무상,

무아,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가르침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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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편을 모두 둘러본 후

왼쪽으로 가면 돌탑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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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원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강력한 의지가 강력한 돌덩어리를 통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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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더디 이뤄지는 것 보다

더 힘든 일이 있을까요.

올해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가진 마음 속 소원이 이루어지길 잠시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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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을 지나면 황토방과

야외 휴게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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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 불자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주지 스님이 설명해줬는데요.

아늑하고 포근해 보이는 황토방이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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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을 지나면

삼성각이 보이는데요.

삼성각은 불교 사원의 한 부분으로,

대불(大佛) 또는 3불(三佛)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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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은 부처님, 보살님, 신격(神格)이

함께 모셔져 있는 불교 전통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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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을 지나면

생바위산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적당히 완만한 경사여서

운동화를 신고도 오르기 수월했는데요.

15분이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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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곳은 겨울일지라도 따뜻한데요.

이따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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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서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니

가슴 속 답답함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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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오르는 낮은 산도

매력이 넘치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도 시간 내셔서

진불사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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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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