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충주 브런치맛집 '비스트로메구' - 충주에서 만나는 작은 프랑스
충주의 호암지 근처는
산책하기도 좋고 아기자기한 카페나
맛집이 많아서 종종 들르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충주에서 프랑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브런치 맛집,
비스트로메구를 소개하겠습니다!
비스트로메구
📍충주시 연못1길 59
📞0507-1315-1353
🕘11:00-21:00(매주 일, 월요일 휴무)
아늑한 분위기의
1인 운영 브런치 맛집
비스트로메구는 호암지에서 멀지 않은
조용한 골목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간판이 크진 않지만
나무톤의 따뜻한 정겨운 외관 덕분에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마치 프랑스의 작은 시골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
우드톤의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정말 아늑했어요
가게는 1인 운영이라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만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흔한 브런치 메뉴가 아니라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한
개성 있는 메뉴들이 많더라구요
오늘의 스프는 사장님의
취향, 날씨, 계절을 고려하여
다르게 나오는 에피타이저입니다!
향긋한 바질 페스토 덮밥은
돼지고기, 마늘, 마늘쫑, 바질페스토가
어우러진 덮밥위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었는데요
비주얼부터 굉장히 먹음직스러웠는데
한 입 먹어보니 매콤달달한 맛이
퍼지면서 바질 페스토의 향이 뒤따라와
입안을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
바질의 향긋함과 돼지고기의 감칠맛,
그리고 마늘쫑의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식 덮밥과 프랑스식 소스를
조합한 독특한 스타일이라
더욱 인상 깊었어요
가장 화려한 비주얼인 비프커리부르기뇽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전통 소고기 스튜 요리를
비스트로메구 스타일로 풀어낸 메뉴인데요,
처음에는 일반적인 커리 느낌일까 싶었는데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진하게 졸여진 소고기는
부드럽게 풀어지면서도 고기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었고 매콤한 커리 소스가
입안에 퍼지면서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치아바타에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니
조합이 정말 훌륭했어요!
아보카도 토스트는 바삭하게 구운
포카치아 위에 신선한 아보카도가
듬뿍 올라가 있었고
위에 토핑된 레드페퍼가
매콤한 맛을 더해줬어요
아보카도 특유의 부드러움과 포카치아의
바삭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건강한 한 끼를 먹는 느낌이었는데요
평소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구 미트볼은 부드러운
메시 포테이토와 촉촉한 미트볼,
새콤한 살구 페이스트가 매력적인
한 접시였어요!
버미셀리 쌀국수 샐러드는
고수와 루꼴라가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쌀국수 샐러드로
가볍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충주에서 이렇게 개성 있는 프랑스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는 게 꿈만같았습니다
흔한 브런치 카페가 아니라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한
정성 가득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더욱 특별했어요!
분위기도 조용하고 따뜻해서
혼자 방문해도 좋고,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보내고 싶을 때 찾기 좋은 곳입니다
충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적한 호암지 근처에서 프랑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비스트로 메구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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