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대전 유성구 공원, 산책하기 좋은 용산동 공원 '오당골근린공원'
대전 유성구 공원,
산책하기 좋은 용산동 공원
'오당골근린공원'
가족, 연인, 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새로운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새로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는 오당골근린공원입니다. 아직 온라인지도에 장소 등록이 되지 않아 검색이 불가능한데, 용산동 호반써밋그랜드파크 4단지 아파트를 검색하셔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아파트 정문에서 들어갈 수도 있고, 반대편인 탑립동 쪽에서 넘어올 수도 있습니다.
용산동에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주변에 근린공원도 여럿 생겼는데요, 오당골공원은 저도 산책을 하다가 처음 발견한 곳으로 입소문을 타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것 같은 넓고 세련된 공원입니다. 오당골이라는 명칭은 고려시대 때의 옛 지명이라고 합니다. 마을에 연못이 있어서 오당골이었다는 설과, 마을이 다섯 개의 산 가닥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오당골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참고로 오당골공원은 주차장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탑립동에서 용산동으로 넘어오는 길목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길을 빠지면 주차장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새 공원의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 나무데크를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운동 기구도 놓여져있습니다.
그늘도 피할 겸 나무데크를 따라 정자에 올라와 보았습니다. 조용하게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운동 기구가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것들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안심벨이 장착된 CCTV(노란색 구조물)가 공원 한가운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차장 근처에는 공원 공중화장실이 있으며, 남녀 구분이 되어있는 화장실로 장애인시설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오당골공원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유아숲체험원이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옛 놀이터처럼 모래로 바닥이 꾸며져 있으며 놀이기구는 모두 나무 모양이었습니다. 주로 아이들이 나무에 올라가고 그물을 건너는 등, 몸을 많이 쓸 수 있는 시설물입니다.
어린이놀이터를 잠시 둘러보다가 제 눈에 띈 산책로가 하나 있었습니다. 길이 나 있는 쪽을 보니 길이 잘 되어있길래 어디로 통하는 곳인지 궁금하여 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가파른 경사길이었고, 눈이나 비가 온 날은 미끄러짐의 위험성이 있을 것 같은 산길이었습니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이런 정자를 발견하였습니다. 누가 지어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힐링스팟 아닌가 싶습니다. 특별한 곳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니지만 반대편으로는 탑립동을 거쳐 가는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보였습니다.
거창한 등산은 아니지만 간만에 오르막길을 올라 잠시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광장에 더불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까지 있기 때문에 공원이 생각보다 꽤 큽니다.
오당골근린공원은 용산동 호반써밋 4단지아파트 정문 입구 또는 탑립동에서 용산동으로 넘어오는 길목, 이렇게 2곳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직 지도에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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