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가을에 자전거 타기 좋은 '대학로 갑천변'
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가을에 자전거 타기 좋은
'대학로 갑천변'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드디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무료로 힐링할 수 있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갑천변에서 타슈 자전거 타기!
단순히 자전거 타기라니... 실망하지 마세요! 혼자 또는 친구, 연인과의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자전거 도로가 있답니다.
대전의 명물인 ‘타슈’ 자전거는 1시간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1시간 이내에 정거장에서 반납 후 재대여를 할 시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국립중앙과학관을 구경하고 거기서 타슈를 빌려 라이딩을 시작했답니다.
여기 보이는 천은 대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갑천인데요. 이 갑천을 따라 사진에서 왼쪽은 서구, 오른쪽은 유성구로 나누어진답니다.
비가 많이 오면 갑천 수위가 상당히 높아질 때도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딱 적당히 차있고 주변 식물도 푸릇푸릇해서 정말 보기 좋았어요.
유성구와 서구를 건널 수 있는 갑천의 돌다리!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사진 찍기 좋은 숨은 명소랍니다(속닥속닥)~ 갑천에서 잠시 쉬다가는 여러 종류의 새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요.
저처럼 타슈를 타고 나들이 하시는 분들이 많나봐요! 저는 타지에 사는 친구가 대전에 놀러오면 타슈를 추천할 만큼 자전거 타기 좋은 대전입니다.
가을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한 컷 찍어보았어요. 요즘 갑천변 라이딩은 오후 5~6시에 추천드려요. 해가 지는 일몰을 받으며 자전거를 타니 분위기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제가 라이딩했던 곳은 대학로 갑천변인데요. 도로 이름이 ‘대학로’인만큼 주변에 카이스트, 충남대가 있어요. 지나가다 보니 ‘카이스트교’라는 다리도 있네요.
유성구에는 여러 연구원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만큼 학구열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 멀리 나노종합기술원 건물이 보이네요.
카이스트교를 지나 어은교에 다다르면 유성구청과 충남대학교 쪽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갑천변 자전거길은 길게 쭉 뻗어있습니다. 저는 궁동쯤에서 위로 올라왔는데요. 계속 앞으로 가시다 보면 유성의 명물 ‘유림공원’을 만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엑스포다리나 한빛탑에서 타슈를 빌려 유림공원까지 쭉 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가벼운 나들이로도 적당하고 힐링할 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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