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은 예천 강문화전시관
가을에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은
예천 강문화전시관
가을바람이 불어오지만
곳곳에 단풍이 든 지금
여행하기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예천에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공부도 할수 있고
예천의 역사와 강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강문화전시관이 있습니다.
예천의 이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한자로 예천은 단슬 예, 샘 천이라고 합니다.
예천에 관련된 스토리들을
소개한 곳이 있는데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형물로 잘 표현된 재밌는 이야기
첫 번째는 수수암의 옹달샘입니다.
바위구멍에 대고 몇 명이 왔다고 말하면
사람 숫자만큼 국수가 나와
사람들을 대접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욕심 많은 행자승이 거짓말을 해
국수가 나오지 않아 구멍을 쑤시기 시작했고
붉은 물길이 솟아올랐고 이후
국수가 나오던 구멍은 맑은 물이 나오는
옹달샘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솔경지 솔갱이 이야기도
알기 쉽게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낙네가 남편에게 줄
술을 담아오다 항아리를 깨트리고,
구덩이에서 술이 나오고,
우물에서 나는 물이 술이 되고,
술을 계속 마셨더니
샘에 있던 술이 물이 되었다는 재밌는
‘지고개 박샘’ 이야기도 전하고 있어요.
예천 강문화전시관에 오시면
아이들에게 이런 재밌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천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강문화전시관을 방문해보세요.
예천 삼강나루터와 삼강문화단지가 있는데
'삼강'은 금천, 내성천, 낙동강입니다.
맑은 샘이 품은 예천의 신화 코너에서는
삼강의 물길을 형상화한 용이사는 마을,
이야기샘을 통해 예천의 전설과 설화를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용의 해인데
예천은 회룡포, 용궁면 등
용과 관련된 장소들이 많은데요,
용정마을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박씨 노인의 꿈에 ‘마을 가운데 논을 깊이 파면
물이 쏟아질 것이다’라는 꿈을 꾸고
샘을 파기 시작해 그 자리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가며
물이 용솟음쳤다고 해요.
이후 샘을 용정이라 하고
마을도 용정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서민들의 희로애락이 흐르는 강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삶의노래, 활문화, 소원을 말해봐 테마 전시입니다.
예천은 활의 고장이기도 한데요,
각궁의 제작 과정과 재료를
설명한 전시도 있습니다.
예천의 노동요인 통명농요, 공처농요,
청단놀음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고
영상을 통해 볼 수도 있습니다.
용문사의 윤장대는
특별한 날에만 돌려볼 수 있지만,
이곳 강문화 전시관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는
윤장대 속에 소원을 적어 놓고 빌어볼 수 있어요.
이곳은 은모래 위에 피어난 강문화 코너인데요,
원형 공간에 섬유스크린과 영상을 통해
바닥에는 빛나는 은모래가 회룡포의 사계절을,
원형 스크린에서는 시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사람의 다큐멘터리 테마 중 활기 넘치는
삼강나루터에서는 삶을 나르는 뱃사공,
일꾼의 들돌, 마을장터 코너가 있는데,
나룻배를 타고 가상현실 VR 체험을 할수 있고,
들돌을 들어볼 수도 있답니다.
삼강주막을 축소해 좋은 것 같은
‘그 시절 주모의 술상’ 주제에서는
삼강주막을 재현해 주모가 상을 차리는 모습을
프로젝션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주모한상이 차려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예천 삼강주막의 이야기를
이곳 강문화전시관에서도 알아갈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예천 삼강과
예천의 문화 등을 알 수 있었던
강문화전시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이들과 방문하면
교육의 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삼강주막축제가 열릴 때는
무료로 개방되고 체험도 가능하니
이때 방문하셔서 체험도 하고
전시도 보는 건 어떠실까요.
즐거운 예천 여행되세요!
< 강문화 전시관 >
관람 안내
📌 관람 시간
✅ 4월 ~ 10월 : 10시 ~ 17시 30분
✅ 11월 ~ 3월 : 10시 ~ 17시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주소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 문의
054-650-6799
강문화 전시관
주소: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제3기 예천군 SNS 홍보대사
김희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예천군 SNS 홍보대사의 글로
예천군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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