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도서관과 함께하는

한강 작가 특별전, 문학의 깊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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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쓴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가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에서 펼쳐집니다.

갈마도서관, 가수원도서관, 둔산도서관, 월평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강 작가 도서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강 작가의 도서를 접하기 위해 월평도서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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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특별전, 문학의 깊이를 만나다

입구에 붙어 있는 포스터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끕니다. 한강 작가가 직접 추천한 책 읽기 순서와 함께 대표작들의 간략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작별하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그와 직접 연결된 <소년이 온다>, 그리고 개인적이고 자전적인 소설 <흰>, 마지막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채식주의자> 순으로 읽어보길 권합니다.

이는 작가가 직접 제안한 순서로, 문학 세계를 차근차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복도를 따라 길게 늘어선 '한강 작가 도서 읽어보기'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통해 독자들이 그의 문학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에는 총 11권의 도서 내용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요약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강 작가의 깊이 있는 문학 세계가 느껴지며, 자연스럽게 실제 책을 손에 들고 싶어지는 독서 욕구를 자극합니다.

월평도서관 도서정보실(2층)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찾아봅니다. 기대를 안고 800번대 문학 코너로 향했지만, 책들은 이미 대출된 상태였습니다.

그의 작품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둔산도서관 도서 전시실(2층)을 찾았습니다. 전시 공간 한편에 한강 작가의 책들이 가지런히 비치되어 있어, 그녀의 문학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책들은 2025년 1월부터 대출이 가능하며, 현재는 2층 자료실에서 열람만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 덕분에 많은 이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더 널리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용한 열람실 자리에서 한강 작가가 쓴 어린이를 위한 유일한 동화책 '천둥 꼬마 선녀와 번개 꼬마 선녀'를 펼쳤습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이 담긴 동화를 읽으며, 그녀의 문학 세계가 어린 독자들에게도 특별한 울림을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책으로는 '눈물 상자'가 있습니다.

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와 그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많은 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한국 문학의 깊이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책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채우고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문학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이를 통해 독서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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