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 추천 ,

'마원성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마원성지 입니다.

문경에는 천주교 성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원성지를 들어가는 입구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도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원성지 앞에 성모마리아 상이 보이고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 성지순례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관련된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지팡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 오르막길이 보입니다.

오르막을 천천히 올라오면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곳은 큰 나무와 함께

나무를 중심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있답니다.

천주교인들에게는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

나무 뒤편에는 박상근 마티아의 유해를 모신 성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뒤편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칼레 신부, 박상근 마티아를 상징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 앞에는 박상근 마티아의 설명하는 글과 칼레 신부의 이야기가 보입니다.

그리고 옆에는 기도문이 있는데, 기도문 가까이 가니까 음악이 흘러나오더군요.

잠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문을 읽어 봅니다.

그리고 묘지 주변에 형구돌이 보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형구돌로 천주교 신자들이 사형시키던 도구라고 합니다.

묘지를 중심으로 가장 가 쪽에는 십자가의길 14처상이 있답니다.

한 바퀴 돌면서 조용히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박상근 마티아는 문경에서 하급 관리로 지낸 인물입니다.

그리고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였고 신앙생활을 하였죠.

그 이후에 병인박해가 일어났지요. 당시 칼레 신부를 모시면서

피신을 도왔으며, 며칠 후에 숙모 마리아와 친척 박 막달레나와 함께

체포되었고, 결국 상주에서 옥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옥중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그의 나이 30세였습니다.

이 당시에 신유박해 이후에 충청도에 있던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서

문경지역에 은신하면서 교우촌을 형성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문경에는 천주교 성지가 많았다는 걸 알게 되네요.

100년이라는 시간이 1895년에 박상근 마티아의 묘가 마원리 문중 산에서 발견되었고,

안동교구는 마원에 성지를 조성하여 현재의 눈앞에 보이는 마원 성지가 생겨났습니다.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하고

잠시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고고한 자태로 서있는 소나무를 중심으로

잘 정돈된 천주교 성지 마원 성지였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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