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
[기자단] 국내 여행지 동양 최대 지장보살상 음성 미타사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미타사 마애여래입상"은
동양 최대 지장보살이라는
명칭답게 멀리서부터 웅장한 모습으로
부처님의 은혜로움을 전달합니다.
사찰로 오르는 길은
일반적인 거리가 그러하듯
작은 돌, 큰 돌들이
각자의 소원을 품고
탑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타사는 1,300년 전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문헌 자료나
유물자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내 여행지 동양 최대 지장보살상
음성 미타사
미타사는 영조 18년(1723년)에
불이 난 이후 300여 년간
사찰의 불상을 비롯한
문화재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석조약사여래불,
금동여래입상과 마애여래입상은
묵묵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미타사의
매력과 부처님의 은혜로움은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실내에는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었고 칠성탱화가 걸려있습니다.
국내 여행지 동양 최대 지장보살상
음성 미타사
절 입구 산기슭에서부터
온갖 기도가 이루어지는 이곳은
고려 시대에 조성한
마애부처님입니다.
납골시설을 뒤로하고
미타사로 향하는 길
언덕배기 좌측에 비가림 시설 아래에
발길을 멈추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애여래입상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가 지난 만큼
약간의 파손된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장보살이 납골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은,
죽어서도 죄와 벌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는 보살로
지장전 또는 명부전에서 모십니다.
국내 여행지 동양 최대 지장보살상
음성 미타사
지장보살의 원력으로
국태민안을 꾀하고
모든 중생이 108참회를 통해
성불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2000년 세워졌다고 합니다.
부처님 바로 앞에는
최근에 조성된 불교용품
판매 장소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할 때는 관리자분이 없었지만
운이 좋다면 따뜻한 "치"를
얻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납골시설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뛰어넘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모살의 원력이 스며들어가 있습니다.
소원 등 1인 1등 1만 원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지키고 있는 스님이 없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2025년 이루고자 하는 작은 소망과
열정들이 기와 1장 1장에
소중하게 담겨 있습니다.
음성군을 다녀간 모든 분들의 소원이
기와에 적힌 대로 이뤄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저도 빌어봅니다.
오늘도 음성 여행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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