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터미널 농약사',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가게 가입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영근·소성섭)는 28일 나눔 실천에 동참한 착한가게 73호점 '터미널 농약사'(대표 임락생)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터미널 농약사'는 농약과 종자, 농자재를 판매하는 업체이다. 금마공용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임락생 대표는 작물보호제 판매협회 익산시지부 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회원들과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임락생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며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싶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나와 이웃이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근 금마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일에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는 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후원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는 특화사업으로 밑반찬 지원, 염색 지원, 다이로움 기프트카드 지원, 이웃애(愛)돌봄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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