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소통,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대덕구청'
주민과의 소통,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대덕구청'
일상의 바쁜 발걸음 속에서 잠시 멈춰 주변을 돌아보는 것은 새로운 시선을 얻게 합니다. 대덕구청을 찾았던 평일, 단순히 볼일을 보러 갔던 그곳에서 대덕구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의 편의와 소통, 그리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덕구청 앞마당 탐방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대덕구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청사 앞 작은 동산이었습니다. 정성스럽게 가꿔진 나무와 꽃들,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조각상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은 공원을 연상케 했습니다.
단순한 미관을 넘어 주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는 듯했습니다. 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꽃동산을 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본관 출입문 바깥쪽에 자리한 무인 택배보관함은 주민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설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대덕구 소식지인 대덕 라이프가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대덕구의 다양한 소식과 주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담긴 대덕 라이프는 구민들과의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 영광의 얼굴들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대덕구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주민들이 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자리하고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였습니다.
다시 바깥으로 나오니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눈에 띄었습니다. '청년벙커' 이정표가 청년 공유공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대덕구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꿈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맞은편 청렴관 벽면에는 윤동주의 시구가 적힌 대형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컨셉과 함께 배경 풍경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알고 봤더니 2023년 대덕구 사진 공모전에 수상작인 계족산성의 겨울 모습이었습니다. 한참을 감상하고 나서 계속 둘러봤습니다.
청사 주변에는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차량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폐기물 수거 차량과 산불 진화 차량 등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대덕구가 주민 안전과 환경 보호에 상당한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재활용 분리수거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대덕구 청사는 단순히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본관 앞 동산에서부터 청년벙커, 고액 기부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계족산성의 아름다움까지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대덕구청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주변의 특별한 공간을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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