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풍경도 멋있지만 도시의 전경도 그 못지않게 멋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시간과 체력을 들여 높은 곳에 올라가 전경이나 야경을 감상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밀양 아리랑시장에서 5분만 오르면 밀양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달빛쌈지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주차장 - 달빛쌈지공원에 가서 골목 주차하거나 아래 밀양관아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아리랑시장까지 같이 둘러볼 때 따로 주차할 필요 없어 편하답니다.

대중교통

1) 밀양관아로 오는 버스 탑승 ( 터미널에서는 사포1, 사포2, 상동)

2) 전통시장으로 오는 버스 탑승

버스터미널에서 밀양관아보다는 아리랑시장으로 가는 버스가 더 많이 있기 때문에 버스정류장 '전통시장'에서 하차한 후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저는 아리랑시장도 같이 구경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밀양관아에 주차한 후 달빛쌈지공원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걸어 올라가는 길은 계속해서 오르막이긴 하지만, 5분 정도만 오르면 되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달빛쌈지공원은 밀양여자고등학교 옆에 있어요.

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매일 이 오르막길을 걸어서 등교를 하겠군요.

1-2분만 걸어도 뒤를 돌아보면 벌써부터 밀양의 시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과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진행했던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힘든 상황이었던 미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의 역할까지 2마리 토끼를 잡은 예술인 뉴딜정책으로 이곳 달빛쌈지공원 역시 이 공공프로젝트의 일환인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달빛쌈지공원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그 포토존 아래에도 신기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요. 부서진 건물의 일부 같기도, 어떤 작품 같기도 한 이 공간은 사실 과거 수도공급시설인 배수지인데요.

이제는 기능을 다 한 낡은 수도 공급 시설인 이 공간을 지역주민들과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공간에 신기해서 계속 둘러보게 됩니다.

위를 올려보면 달빛쌈지공원의 대표 구조물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밀양 전경이 다 보이는 공간으로 아래의 데크길 일부는 아래가 훤하게 보이는 투명 유리로 제작하여 더 아찔함을 더해주었어요.

마치 하늘을 가로질러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문같이 생기기도 한 이 공간은 낮에 봐도 멋있지만 어둠이 드리우고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밀양의 전경이 보이는 달빛쌈지공원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달빛쌈지공원과 함께 아북산공원도 바로 근처이니 함께 묶어 여행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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