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양시 블로그기자단 김회성입니다^^

따듯한 봄기운이 완연하게 퍼지는 요즘,

가볍게 산책하거나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드는 계절입니다.

전남 광양에도 드디어 봄이 내려앉았고,

저도 봄기운을 만끽하고자

유당그린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광양 시민들의 숨은 힐링 명소이자

산책하기 좋은 자연 쉼터입니다.

유당그린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싱그러운 초록빛 잔디밭과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높디높은 나무들인데요.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들과

새들의 지저귐 소리가

산책 내내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해 줍니다.

유당그린공원은 산책로가

참 잘 정비되어 있어서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봄을 맞아 하나둘 피어오른 꽃들이

아름답게 자태를 뽐내며 반겨주는데요.

걷다 보면 그저 꽃을 바라보며

잠시 멍하니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봄꽃을 바라보며 중간중간 놓인 벤치에 앉아

잠시 햇살을 즐기기에도 좋구요.

드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네요^^

공원 중심에는 작은 연못과 함께

충혼각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1959년 광양 출신 전몰군경의 충혼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비를 설치하였습니다.]

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역사와 추모가 공존하는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이외에도 유당공원 내 비군,

광양시참전유공자기념비 등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연못 다리를 건너다보면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팔뚝만 한 잉어들을 구경하고 있으려니

평화로운 마음이네요~

유당그린공원을 한 바퀴 거닐다 보면

정말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느티나무, 왕버들나무, 푸조나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자연학습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자연을 배경 삼아 사진 찍는 재미도

한가득인데요.

나무를 배경 삼아, 연못을 배경 삼아,

꽃을 배경 삼아

찍은 사진 한 컷 한 컷들이

봄날의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한 바퀴 천천히 둘러보고, 벤치에 앉아

봄바람을 느끼며 마시는 커피 한 잔.

그 짧은 시간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벌써 한 번 더 방문해 보고 싶어지네요~

다가오는 주말,

도심 속 숨은 자연을 느끼러

유당그린공원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볍게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힐링 장소인 유당그린공원에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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