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시장으로 들어가면 정릉천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한 달에 한 번

마을의 상인과 주민이 모여

아나바다 장터를 펼치는

개울장이 열립니다.

전통시장과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같이가치 정릉시장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개울장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과

정릉천 산책로에서 펼쳐지는 장터로

약 100팀의 객원 상인이 참여하며,

(중고물품,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행사와 전시회, 판촉행사 등이 진행되는 플리마켓입니다.

상인과 지역주민, 예술가들이

화합하여 만들어가는 마을장터인

개울장은 매달 개최되는데요.

이번 8월에는 폭염으로 인해

시간이 연기되어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8월에 열린 개울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물건을 사고 팔려는

구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 내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과

개인 물품을 판매하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데요.

소상공인에게는 판매도 하고

홍보도 할 수 있는 알찬 시간입니다.

장터를 쭉 걷다 보면 수공예품뿐 아니라

멋진 옷을 파는 부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사용감이 좋은 옷이나 생활용품 등도

판매하기에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아빠와 아이가 같이 나와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정감 넘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경제도 배우고

부모들은 아이들과 같이 나와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우리 마을의 알찬 개울장입니다.

개울장에는 아나바다 장터도 있지만

체험할 거리와 놀 거리가 많아서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공 넣기 게임도 있고

미니 물놀이 풀장, 지구공동체,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 부스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퀴즈 맞히기 돌림판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체험부스는

참여하려는 주민들로 복작복작했어요.

환경도 생각하고, 퀴즈도 맞히고,

돌림판을 돌려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체험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체험부스 옆에는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협하는

일회용품, 환경오염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전시하여

주민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지구촌 카메룬 부스에서는

배고픔에도 밥을 먹지 못하고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제3 세계 아이들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체험을 제공하였습니다.

만들기 체험도 하고 후원도 할 수 있는

의미 깊은 부스였습니다.

개울장에 참여한 아이들은 체험부스에서 만들기도 하고

전시물도 보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듭니다.

개울장은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아이들은 즐겁게 체험도 하고 놀기도 하고

부모들은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사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울장을 구경한 후 정릉천을 산책했는데요,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맑고 시원한 개울물인

정릉천에서 가족단위로 와서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시원해 보이고 좋았어요.

9월에는 21일(토)에 열린다고 하니 개울장 구경하시고

정릉천 산책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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