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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안산의 숨겨진 보물, 별망성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시민기자단 최홍석입니다.
오늘은 안산의 숨겨진 보물인
별망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반월공단
산업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별망성지는 조선시대부터
남양만을 거쳐 해안으로 침입하는 외적에
대항하기 위한 중요한 군사요충지로,
영장(營將)과 만호부(萬戶府)가 있었습니다.
이 성은 바닷가에 인접한
두 개의 얕은 산봉우리를 연결하여,
양쪽 골짜기 사이에
성석으로 쌓아 만든 해안 산성입니다.
별망성지는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하며,
1979년 9월 3일 조선시대 석축 성터로
「경기도 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별망성이라는 지명은
해안으로 침범하는 외적 선을 감시하기 위해
세운 망루와 이곳에 주둔했던
별망부대에서 유래했습니다.
평지에는 군영지로 보이는
흔적이 남아 있으며, 동국여지승람 기록에
의하면 1656년(효종7년)에 이곳의 ‘초지진’이
강화도로 옮겨지면서 이곳을 ‘1초지’,
강화도의 것을 ‘2초지’라
명명했습니다.
이때부터 『초지』라는 지명이
현재까지 전해져 안산시의
행정구역 지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별망성 제단은 ‘별망성’이라는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별망예술제’를
통해 안산의 예술인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장소를 넘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예술의 힘을 느끼며
감동을 나누는 의미 깊은 의식의 장입니다.
별망성 제단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소중한 장소입니다.
별망성지는 조선 전기에
해안 방비를 위해 축조된 석축 성곽으로,
해발 49m의 봉우리 경사면에
테뫼식 해안 평산 성으로 세워졌습니다.
이 성곽은 바다를 향한
경사면을 삼태기 모양으로 형성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때 대부분 파괴된 것을
1988년 복원한 것으로, 성벽은 길이 225m,
높이 1.45m, 상부 폭 2.4m, 하부 폭 10m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래의 둘레는 약 1,040m에
달하고 높이는 1.2m에서 2.1m 사이였습니다.
내륙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 안에는
곳곳에 약 60㎡ 정도의 편평한 터가 있어,
이곳이 군대가 머물렀던 자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벽은 견고한 석축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역사적 가치와 방어 기능을 잘 보여줍니다.
별망성지 인근에서는 옛 것으로
추정되는 자기와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어,
별망성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흔적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기술 수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안산 스마트 산업단지에 들어서면
도로변에 별망성지를 표식하는 이정표가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정표는 별망성지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안내가 됩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은
그 독특한 형태와 높이로 인해 멀리서도 쉽게
별망성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별망성지 입구에는
별망성의 유래가 적힌 입간판과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별망성지는 도시의
산업화로 인해 반원 공단이 번창하면서,
옛 선조들의 애틋한 이야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과는 사뭇 다른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서서 서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별망성지로 오르는 계단은
마치 작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듯합니다.
사진으로는 높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리 가파르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친근한 계단입니다.
계단 중간에는 지난 1987년부터 개최된
제1회 별망성예술제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안산문화예술인협의회,
반월공단경영인협의회,
반월공단 안산시 해군본부가
중심이 되어 기념 비석을 세웠습니다.
「별망예술제」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가을에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이 하나 되는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이 축제는 지역 문화의 발전과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별망성으로 오르는
돌계단에 쌓인 낙엽을 밟을 때마다,
별망성을 지켰던 사람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낙엽이 쌓인 돌계단 틈새는
피해서 밟아야 합니다.
별망성이 끝나는 지점에
성 밖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성지에서 구한 돌로 만든 석성을
자세히 살펴보려면 이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 합니다.
이 길을 통해 별망성 외곽 길을 따라 걸으면
수직 형태로 축조된 성벽을
더욱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별망성은 해안 방어 부대인
수군만호영이 주둔할 정도로
중요한 군사 요충지입니다.
외벽은 산돌을 수직에 가깝게,
안쪽은 흙을 완만하게 다졌습니다.
축조된 산성의 높이가 약 2m 정도여서
바다에서 침입하는 외적의 규모와
행태를 살펴보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해안으로 향한 나무가 없다면
연안 멀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망루의 역할은
충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별망성 북쪽 성벽에는
치성 2개가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쪽 부분을
방어하기 위해 밖으로
돌출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길은 치성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하여 적의 접근을 차단하고
방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경로는 성 내부로의
신속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방어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별망성의 구조와 치성의 배치는
이러한 방어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한 거 같습니다.
별망성 입구에 위치한
경기도 그랜드 투어 홍보대는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경기도 그랜드 투어에 대한 정보는
큐알 코드를 통해 주로
투어 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명소와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이 투어는 역사, 문화, 자연,
평화 등 여러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망성지에서 안산별망어촌문화관까지
거리는 약 2.5km이며,
차량으로는 5~10분 정도 걸립니다.
별망어촌문화관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과 산업화,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잊진
별망어촌 마을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간직한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와 평안북도에서 피난 온
이들이 모여 형성한 어촌 마을로,
그들의 삶은 고난과 희망이 얽힌
깊은 역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
반월과 시화 공단 조성을 위한
시화방조제가 간척되면서
별망 어촌 주민들은 새로운 삶을 찾아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고향의 기억과 애환은 여전히
그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안산별망어촌문화관은
이러한 잊진 이야기를 소중히 간직하며,
별망어촌 마을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을 엿볼 수 있는
창이 되어줍니다.
따스한 햇살은 찬 바람을 밀어내고,
상큼한 봄기운을 전해 줍니다.
봄볕이 내리는 날,
가족과 함께 별망인들의
애환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쉬는
안산의 별망성지와 안산별망어촌문화관을
탐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역사 속의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안산시 별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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