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뷰 제주도 동쪽 오름 식산봉과 오조포구, 섭지코지 등 관광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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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제주나봉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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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강추위가 지나가고

봄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요.

제주도에서도 특히나 동쪽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서 꾸준히 사랑받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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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 동쪽 관광지, 그중에서도

식산봉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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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좁은 마을 길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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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숨겨진 관광지여서 조용히

머리 식히고 싶을 때 한 번씩 찾아가곤 했는데

이제 드라마나 다양한 방송에

여러 번 나와 촬영지가 되면서

낮에는 좁은 길로 관광객들이

더러 줄지어서 찾아오기도 하니

운전에 주의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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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오조 포구 쪽에 하고

올레길 따라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되는데요. 주차 자리가 협소해서

동선이 된다면 아침 일찍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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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길에

식산봉 의황근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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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새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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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는 간단한 간식을 파는

가게이기도 했다가 드라마나

기타 방송 촬영지 등 다양한 모습으로도

변신하기도 하는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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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를

촬영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 건물은

드라마에서 편의점으로 등장했었답니다.

이곳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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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 포구 쪽에 주차를 하고

올레길 2코스 따라서 식산도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왼편을

오조리 양어장이 나오고 오른편은

오조 포구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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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트인 바다 뷰에 절로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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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 쪽으로 한 번씩 물고기가

튀어 오르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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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마을 주민 2,500명이 노력봉사를

함께 해가며 완공한 양어장이라고 하며

주로 뱀장어, 숭어, 우럭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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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이 이쪽으로 날아오면 괜히

제가 불안해져서 허수아비처럼

팔을 휘두르며 쫓아내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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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은 건드리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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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오조 포구 옆으로

성산일출봉 바다 방향으로

길이 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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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사진 찍고 여유를 즐기는

분들도 보여요. 개인적으로 바다멍

힐링하기 좋은 포인트로 애정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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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걸어들어갈수록 성산 일출봉이

크게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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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맑으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여서

갈 때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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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화산으로 제주 동쪽 한쪽에

우뚝 솟아 있어 다양한 관광지에서

바라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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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많이 언급되는 자연관광지가

성산 일출봉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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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식산봉으로 가보도록 할게요.

등산이라기보다는 뒷동산 가는

기분으로 금방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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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간중간 거친 나무계단이 있어서

비온 뒤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걸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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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산봉은 흥미로운 유래를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에 왜구의 침입이 빈번했던

시대에 오름 전체를 이엉으로 덮어서

마치 군량미가 산더미처럼 가득 쌓인 것처럼

보이게 해서 '食山'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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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차하기 쉽고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뷰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지를

몇 곳 더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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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과 짝꿍으로 일정을

짜기 좋은 섭지코지도

잘 조성된 길을 쭉 걸어 들어가다 보면

성산 일출봉을 멋지게 감상하실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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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기 해변도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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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나타나는 돌의 모습이 이국적이라서

썰물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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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성산 일출봉에 가지 않으셔도

이렇게 제주 동쪽에는 일출봉 뷰와

오션뷰가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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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아는 사람만 아는 식산봉!

조용한 오조 마을에서 만나는

오르기 쉬운 오름이라 따스한

봄에 가볍게 올라서 제주 동쪽의

풍경을 만끽해 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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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숨겨진 명소

▼ 식산봉에 오르길 원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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