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전시]과천시민회관 미디어아트 전시 시리즈 2 <몰입미감> 관람했습니다!(~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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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과천시민회관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시리즈Ⅰ"빛속으로"가 진행되었는데요. 당시 너무 재미있게 보고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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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전시 시리즈 "빛 속으로"▼

https://blog.naver.com/gccity_blog/223510489471

지난 10월 8일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시리즈Ⅱ"몰입미감"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여 제가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과천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공동 협력하였다고 하는데요.

10월 26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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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미감"은 디지털 상호 작용 기술을 통해 관람객에게 심리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작품의 특정적 색채와 토속적 정서를 이용해 관람객이 보다 작품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작품을 가져와 그대로 미디어아트 전시로 만든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과천시민회관 2층으로 가면 해당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전시 중이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합니다.

저도 안내서를 받아 입장했는데요.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아 재미있게 보았던 전시입니다.

첫번째 전시였던 "빛속으로"와는 완전 다른 느낌으로 전시가 진행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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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달재,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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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전시인 허달재의 <매화>는

가로 6미터, 세로 2미터에 달하는 큰 화면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과 성긴 가지 그리고 줄기 사이 틈새의 여운을 통해

보는 이에게 압도감을 느끼게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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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탕에서 천천히 바뀌어가는 다색의 배경으로 무르익은 봄 정취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음악과 함께 천천히 작품이 재생되는데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평화롭고 기분좋아지는 미디어 아트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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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시는, 상호 작용 기술을 통해 관람객과 작품이 서로 교감하는 심리적 체험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작품의 이야기과 함께 융복합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생생하고 감각적으로 작가 메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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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 <정물(꽃)>

다음 작품인 김중현 <정물(꽃)>은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투박하고 거친 필치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실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옆에 블라인드가 열리면서 빛을 따라 꽃의 색감이 변화하는데요.

빛에 따라 색감이 어떻게 바뀌는지 느낄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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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창, <드로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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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의 농담과 세밀한 털의 질감으로 사실감이 느껴지는 강아지가 표현된 전시, 이제창의 <드로잉2>는

이렇게 화면속에 관람객이 붓을 그리듯 그림을 문지르면 실제 앞에 그림이 재생되며 움직입니다.

관람객 시선에서 작가가 되어보면서 동시에 수묵화와 펜화의 묘미를 느끼게한 작품입니다.

김중현, <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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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의 <춘양>은 화려한 색채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관람객이 작품 속 인물에 다채로운 색감을 입혀보며 작품이 표현하려했던 향토색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경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화면에 인물에 한복색을 입히면 그림이 완성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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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신, <고종황제 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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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신의 <고종황제 어진>에서는

극세필로 묘사된 생생한 고종황제의 어진을 카메라 아래 버튼을 눌러 실제 사진으로 바뀌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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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드로잉 작품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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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스크래치 드로잉 엽서를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를 내면 화려한 색감이 드러나면서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은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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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한 미디어 아트 전시 <몰입미감> 어떠셨나요?

다양한 시선에서 그림을 마주하고 체험해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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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되니 늦지말고 서둘러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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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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