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경 명소 추천 1월의 한라산 국립공원 어승생악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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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제주는 여름보다 확실히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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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람이 너무 많이 불기 때문에 걷기 조차 힘든 날들이 많지만

눈이 온다면 밖으로 나가 설경을 보는 것은

제주의 겨울을 즐기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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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왔던 지난 1월!

한라산 국립공원 어승생악을 오르면서 설경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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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시즌 별로 입산/하산 제한시간이 다르니

등산 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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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코스지만 눈이 많이 왔기에

아이젠 착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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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입산 전에 따로 안내를 하는 것은 아니라서

아이젠 없이 오르시는 분도 봤지만 무릎 건강을 위해 아이젠은 꼭 착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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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제주에 눈이 오는 날씨가 점점 줄어들고

내리더라도 쌓여 있는 모습을 보기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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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해발이 높아서

겨울 내내 눈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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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도 눈을 볼 수 있지만

눈이 가장 많이 오고 가장 추운 1월에 한라산 등반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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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길은 아니지만 중간 중간 나무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포인트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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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상의 이유로 깊숙히 들어가는건 추천드리지 않지만

적당한 곳에서 가족, 친구, 연인끼리 사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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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m 정도의 짧은 코스라서

30분 내외면 정상에 닿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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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로 시작점부터 도착까지 거리를 재보았더니

저는 1km로 나왔고 딱 30분 걸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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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좋지 않아도

대부분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착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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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쌓이지 않은 계절엔

트레일 러닝 훈련 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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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비석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긴 한데

백록담 정상에 비해서는 기다릴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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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에서 사진 찍는 것을 패스하신다면

대신 가장 설경이 잘 보이는 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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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을 등반하려다가 통제 이슈로

어승생악을 우회해서 오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윗세오름 통제 여부를 확인하시고 등반하시면

인파여부를 사전에 예상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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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해가 쨍! 하고 뜬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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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은 당연히 더더욱 금방 끝나버려요. 🤣

내려와 에어건으로 눈이랑 먼지를 털어내고

등산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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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제주의 멋진 설경을 더 많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의 계절은 깊이가 깊어 계절을 온전히 즐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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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부럽지 않은 멋진 풍경 속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께

한라산 국립공원 어승생악 탐방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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