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울산여행, 울산 대왕암의 가을정취, 윤슬, 털머위꽃, 해국
11월 울산여행
울산대왕암의 가을정취,
윤슬, 털머위꽃, 해국
울산 12경 중 제 2경인 울산대왕암공원은 전국에서 이제는 해외에서도 찾는 명소입니다.
2021년 대왕암 출렁다리 개통을 이후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가을정취 물씬 풍기는 울산대왕암공원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가을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대왕암윤슬, 대왕암털머위꽃, #대왕암해국
울산대왕암공원 그 가을정취 속으로 떠나볼까요?
대왕암공원 초입을 걷다 오른쪽으로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그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데요.
이 꽃 이름이 털머위입니다.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꽃이라고 합니다.
소나무아래 해변도 살짝 보이고 털머위 꽃향이 꽤나 짙어서 산책하는 동안 기분이가 아주 좋습니다.
솔밭 길과 털머위 꽃길이 끝나는 곳, 바다가 시작되는 곳에 때마침 해녀 분들이 트럭에서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잡은 멍게, 소라, 문어, 전복 등을 팔기 위해 분주히 내려가는 모습이었는데 제주도 같은 이색적인 느낌이 여행의 묘미를 더 살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바다가 일터이자 생업을 하시는 울산대왕암 해녀촌에 해녀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11월의 어느 멋진 날입니다.
울산대왕암 바다를 비추는 가을햇살에 바다는 온통 보석이 된듯합니다.
잠시 #바다멍, #파도소리명상에 잠겨 보시고
발길 옮기심은 어떨까요?
가을햇살아래 이토록 빛나는 #대왕암의가을정취 그 아름다움에 취해서 어질해집니다.
바위언덕에 오래 머물며 마음으로 사진으로 많이많이 담아보는 대왕암 가을 풍경입니다.
바위 언덕 위 비둘기연인일까요? 비둘기부부일까요?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을정취에 녹아들어 보랏빛 해국과 파도소리 벗 삼아 우리 미래엔 더 행복하자고 이야기 나누는 듯 평화롭기 그지없네요.
연보랏빛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흙도 물도 없는 척박한 곳에서 오랜 세월 시린 풍파를 견디며 정열로 피어난 기다림의 꽃 해국 그래서인지 더 고고하고 귀하게 보입니다.
울산대왕암의 바위들이 마치 꽃처럼 생겨 해국과 하나의 꽃인 듯 보입니다.
굽이굽이 대왕암길 걷다보니 어느새 대왕암 꼭대기 전망대에까지 올랐습니다.
사방이 뻥 뚫린 동해의 푸른바다를 품어보고 360도 돌아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올라올 때 못 보았던 울산대왕암 풍경 내려갈 때 바라보면 새삼 다르게 보입니다.
자세히 바라보아야 더 아름답듯이...
대왕암에서 슬도 가는 해변에도 노란 털머위 꽃이 해변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연일 포근한 가을날씨라 꼬마들도 산책하기에 그저 그만입니다.
빛나는 윤슬 바라보며 새처럼 조잘거림이 참 정겹게 느껴지는 따사로운 가을날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울산대왕암 가을정취 느껴보심은 어떨까요?
가을햇살아래 빛나는 윤슬과 노란 털머위꽃, 기다림의 바다국화 해국을 만나고 가십시오.
당신의 가을여행은 아름다워야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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