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플러스 2월] 솔향수목원숲속 작은 결혼식

작아서 더 뜻깊은 첫걸음

솔향수목원 숲속 작은 결혼식

최근 스몰 웨딩과 야외 결혼식에 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강릉솔향수목원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는 숲속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이 예비부부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강릉솔향수목원 제공

지난해 ‘숲속 작은 결혼식’ 모습

허례허식 없는 결혼 문화 위해 야외 결혼식장 제공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낭만적인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강릉솔향수목원 숲속 작은 결혼식’이 올해도 운영된다. 강릉시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숲속 작은 결혼식’은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를 정착하고 작지만, 뜻깊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강릉솔향수목원에 야외 결혼식장을 조성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몰 웨딩과 야외 결혼식에 대한 호응이 잇따라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숲속 작은 결혼식'은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강릉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10쌍 내외의 부부를 선정한다.

실내 온실 꽃장식

강릉에 주소지 둔 예비부부 누구나 신청 가능

예비부부 1쌍당 150~200만 원의 결혼식 비용과 장소를 지원하는데 지원금은 야외 결혼식에 따른 공간 조성비 등 세팅과 임차 비용으로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족, 장애인에게는 1순위 혜택을 준다.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솔향수목원과 강릉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예비부부가 숲속 작은 결혼식을 통해 소중한 순간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라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약 20만 명이 찾는 강릉솔향수목원은 '숲 해설과 함께하는 다도 체험'을 비롯해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유아 숲 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간 개장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 어떻게 진행하나요? +

● 사업 기간 :

2025년 1월 2일부터 사업 완료 시까지

● 신청 기간 :

2025년 1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

※ 1일 1 예식을 원칙으로, 해당일에 신청자가 중복되면 접수순으로 대상자 선정

● 지원 금액 :

1쌍당 150만 원~200만 원(정액 지원)

※ 지원금은 야외 결혼식에 따른 공간 조성비 등 세팅과 임차 비용으로 지원

● 지원 대상:

공고일 기준으로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의 거주지가 주민등록법상 강릉시로 기재된 사람

● 지원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