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빈대,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하세요
※ 성남시 공무원 서포터즈
SNL크루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입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흔했으나
1970년대 살충제가 보급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던 빈대,
하지만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불안감과 생활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데요.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과 대응 방법을 알려드려요!
영어로 Bed bug(베드버그)로 불리는 빈대는
집안이나 실내에서도 특히 침대나 의류와 같이
포근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몸길이는 대략 5-6mm로
1cm가 채 되지 않는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야행성인데다 몸도 편평하고 적갈색이라
침대나 침구류 사이에 숨어있으면
눈으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퍼뜨리거나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야간에 사람의 피를 빨아 불쾌한 가려움증과
수면부족을 유발합니다.
물린 자국에 의해 유발되는 가려운 증상은
일반적인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되나,
극심한 가려움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모기에 물린 곳은 동그랗게 부풀어오르는데 비해
빈대에 물리면 모양이 평평하고,
일직선의 선 모양 또는 삼각형 모양으로
2~3군데로 연달아 물린 자국이 보입니다.
이는 빈대가 흡혈 과정에서
혈관을 찾지 못하면 몇 군데를 연달아 물기 때문에
나타나는 흔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훨씬 더 가렵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
(가려운 정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럼 빈대를 퇴치하고, 예방하기 위해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스팀 살균
고온으로 스팀이 나오는 기구를 사용해서
빈대가 나올 수 있을만한
가구와 벽의 틈새에 분사해주세요.
특히, 벽의 틈새에 카페트 등이 맞닿아있는 경우
반드시 스팀 살균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팀청소기가 없는 경우
헤어드라이어 고온,약풍으로 열처리하시면 됩니다.
2. 침구류 및 가구, 매트리스 청소
침구류는 깨끗하게 자주 세탁하고
건조기를 이용해 고온(50-60°C)으로 20-30분 이상
빳빳하게 말려주시는게
빈대 퇴치에 가장 좋습니다.
매트리스나 소파 등 가구에도 스팀 살균을 해주시고
진공청소기로 빈대 알, 자충, 성충 등을 흡입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내용물을 바로 버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빈대 퇴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3. 살충제 사용
스팀 살균, 진공청소기 흡입 등
물리적 방제를 우선하고,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에서 빈대용으로 승인한 살충제(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를
인체에 노출되지 않도록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더보기▽
질병관리청 누리집 빈대정보집
(빈대용 승인 살충제 포함)
방제관련 문의처
국민콜 110
한국방역협회 02-467-7630(중앙)
031-623-2061(경기)
행정안전부는 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를 가동하여
11월 13일부터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는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숙박업소의 침구와 수건 위생, 소독 상태 등을 확인하고
목욕장의 청결 여부와 세탁한 수건, 대여복을 제공하고 있는지
위생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영업자분들께 빈대 퇴치 요령을 알려드리고
빈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 요청을 드렸는데요.
하지만 빈대가 야행성인데다
눈에 잘 보이지 않아
100% 완벽한 차단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따라서 숙박업소나 찜질방 등에 방문 시
짐가방 등을 보관할 때 바닥에 바로 놓거나
침구류 위에 놓는 것은 삼가주시고,
(선반 사용)
외출 후 집에 들어오기 전에
겉옷과 신발 등은 외부에서
미리 한 번 털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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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도 예방하고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며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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