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일 전
[서포터즈] 정말 즐거웠던 강서어린이동화축제 후기
바로 지난 주 5월 4일 토요일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가 열렸는데요!
화창한 날씨에 정말 알찬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오셨답니다!
제2기 강서SNS 서포터즈 '박현희'님이
다녀왔습니다!
(놓쳐서 아쉽다면 다음 강서구 축제에
꼭 오시는 걸로...!)
2024 강서구 어린이날 행사
강서구 동화축제
제12회 강서 어린이동화축제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올해는 야속하게도 어린이날 당일은
비가 와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바로 그 전날!(5월 4일)은
아주 여름 날씨 같았습니다!
5. 4. 토요일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2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매년 열리는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로
동화 속 주인공을 재연하는
다양한 색깔 관련 퍼레이드와
색색깔깔 체험 부스, 다양한 먹거리
놀이 기구와 공연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요.
얼마나 신나는 축제였던지!!
제12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우리가 동화 속 주인공!
퍼레이드
강서구 어린이 동화축제하면 떠오르는
대표 행사, 바로바로 퍼레이드에요.
퍼레이드는 강서공고운동장에서 출발해서
방화역을 지나 방화근린공원까지
도로 전체를 이용하여
퍼레이드가 진행된답니다.
52사단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제12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의 꽃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어요.🎉🎉
멋지고 웅장한 연주 소리에
방화동 전체가 들썩들썩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답니다.
도로를 통제하고 진행되었지만
한차례의 소동도 없이 시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잘 따라주었어요.
키가 엄청 큰
삐에로 아저씨가 손을 흔들며 지나가고
강서 어린이의 환상 속 매직캐슬을 시작으로
강서구 어린이들의 퍼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내에는 도서관이 참 많은데요,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퍼레이드 준비를 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거 같았어요.
"색채 마법사와 함께하는 동화 속 모험"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서관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퍼레이드에 참여했던 작품들도
컨셉에 충실한 모습!
동심의 세계로 풍덩, 마치 방화동 전체가
동화 속 세상에 와 있는 듯했어요.
미녀와 야수, 어린 왕자, 백설공주,
마녀 위니&찰리와 초콜릿 공장,
아기돼지 삼 형제 등등 다양한 동화들을
각자의 매력으로 다양하게 꾸며서
놀이동산 퍼레이드를 보는 거 같았어요.
동화 속 그림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오늘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즐기며 신나했고
아들과 저는 열심히 손을 흔들어줬어요.
처음 보지만 반갑달까요
아이들의 해맑음이 정말 이뻐 보였답니다.
개막행사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개막선언, 개막 이벤트
뜨거운 날씨임에도 정말 수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해서
신나는 축제의 현장이 이루어졌습니다
방화근린공원 입구 쪽에 위치한
원형무대에서는 개막행사가 있었어요.
센스 있는 짧고 간결한 개막선언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강서구의 센스는 인정이에요.
들어가는 입구에 놓인 새로미 모자와
힘내!라고 쓰인 부채
날씨가 너무 더웠잖아요
저도 모자를 안 쓰고 갔기에,
새로미 모자를 정말 잘 쓰고 다녔답니다.
핑크색 종이는 계단 접기로 하면
부채로 변신해요 ㅎㅎ
모자로 햇빛 가리고
부채질하면서 이제 열심히 놀기만
하면 되는 거죠.
팔 부상으로 불편하지만 우연히 친구네를
만나 신난 둘째 인증샷도 찍어봤습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풍선 길을 지나
동화축제를 응원하는 마음들을 담고
새로미 풍선을 한 손에 쥐고
이제 신나게 놀아봅니다.
방화근린공원에 놀이기구가 떴다!
작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제12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아이들과 힘들게 놀이동산 갈 필요 없어요.
방화근린공원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들이 생겼다니까요.
방방 뛰고 신나게 구를 수 있는 에어바운스
규모가 정말 큰데요.
미리 체험권을 예약해놓으면 이용 가능했답니다.
빙빙 돌아가는 회전그네와
UFO 범퍼카까지 정말 놀이동산 같지요?
아쉽게 우리 집 꼬맹이는 팔 부상으로,
놀이 기구들은 못 탔지만 보기만 해도
신나는 기분이었어요.
색색깔깔 체험부스
색색깔깔 체험부스는 도서관 및
유관기관 주관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체험부스 이용은 12시에 각 부스별로
예약 명단을 사전에 신청해야 이용 가능했고
줄 서서 이용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짚공예 전시 및 체험"
짚공예로 이렇게 많은 작품이 탄생하다니,
짚으로 만든 각종 생활용품 전시를 보고
잠자리 만들기 체험도 했답니다.
장인은 장비를 안 가리지!
스스슥 사사삭~
짚을 하나하나 빠르게 엮어서
잠자리 한 마리 뚝딱!
아이들이 언제 짚공예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겠어요, 우리 집 꼬맹이도 신기한지 넋 놓고
보더라고요 ㅎㅎ 완성된 잠자리가 귀엽고
신기했답니다.
"호서와 함께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나눠주던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부스.
더운데 정말 찰떡인 부스였어요.
줄이 길었지만 맛있는 건 포기 못하는
귀여운 아이들은 잘 참고 기다려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득템했습니다.
"숲으로 가자 애벌레 만들기"
애벌레가 왜 있어야 하는지 설명을 들으며
꼬물꼬물 나만의 애벌레 만들기 체험도 했어요.
강서독립서점 부스에서는
"좋은 문장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는데요.
저마다 꼬물꼬물 작은 손으로
그림도 그리고 좋은 문장들도 적으며
나무 책갈피를 한껏 꾸며줬어요.
책과 함께하는 강서 어린이들을 위한
나무 책갈피 꾸미기 참 유용해 보였습니다.
에어로켓 만들기, 간이 청진기 만들기
행성팔찌 만들기 등등 미리미리 예약해둔 덕에
신나는 체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또한 찾아가는 지문등록 서비스처럼
아이들을 위한 꼭 필요한 부스들도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입이 즐거운 다양한 먹거리
신나게 놀려면 배를 채워야죠!
아이들과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를 방문했어요.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박스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와 콜라, 사이다
생수까지 시원한 음료수가 한가득~
핫도그, 컵라면, 소시지, 김밥, 부침개
컵 과일, 묵사발까지 종류도 많고 가격도
착한 먹거리 부스에요.
목말랐던 터라 아이스티 하나씩 사고
김밥도 사서 돗자리 펴고 점심을 해결했어요.
너의 끼를 보여줘
공연 무대
이동엽 개그맨의 입담으로 시작한
신나는 공연은 개막식이 열렸던 원형무대에서
시작했는데요.
강서구에 위치한 각급학교, 지역 동아리의
화려하고 멋진 무대들이 펼쳐졌답니다.
댄스스토리 무용학원 어린이 무용단은
전통공연을 했는데요.
나풀나풀 나비 같이 춤선율이 아름다웠어요.
아이들이 어쩜 이렇게 화려하게 잘 추는지
관객들의 호응이 많았던 지니오렌탈협회
카밀라 키즈의 밸리댄스
관람객들의 흥을 끌어올리는
늘푸른나무복지관 늘푸른 울림의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색소폰 연주, 민요공연 등등
눈도 귀도 즐거운 무대들 속 가장
인기 있었던 K-POP 댄스 공연은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호응이 정말 많았는데요.
서울송화초등학교의 송화아도러블 댄스 공연을
보니 아이들이 그동안 얼마나 갈고닦으며
무대 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했는지 느껴져서
정말 기특했답니다.
무대 위에 오르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각 지역 동아리들 저마다 오늘의 공연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느꼈어요.
짝짝짝짝~
관람객들의 호응도 최고.
무대 위 아이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의 마음, 그리고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한마음으로 오늘의 공연을
응원했습니다.
뽐내GO
즐기GO
놀GO
보GO
오전부터 오후까지 아들과 신나게 놀았던
제12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뜻깊은 어린이날을 보낸 거 같아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갈 거예요.
강서구에서 또 얼마나 즐거운 축제가
펼쳐질지 궁금하시죠?
제가 발 빠르게 강서구의
다양한 소식들을 싣고 또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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