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앙시립도서관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에서 펼쳐진 사일런트 공존 공연! 이런 공연은 처음이야!!

도서관에서 즐기는 댄스파티라 여러분 상상이 가나요? 도서관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출 수 없다는 생각만 해보았지 도서관에서 DJ가 틀어주는 음악을 바로 헤드셋으로 들으며 비보이 공연을 보고 저글링 공연을 음악에 맞춰 볼 수 있는 세상에 빠졌다가 아직도 헤어 나올 수가 없었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배움나루를 통하여 미리 예약 후 방문하였고 1인 1등록을 하여야만 헤드셋은 신청한 분께만 제공이 되므로 꼭 배움나루 개인 아이디로 신청 확인 후 헤드셋을 하나씩 받아서 사용법을 친절하게 안내받았습니다.

소리가 잘 나는지 테스트를 한 후 원하는 좌석에 편히 앉아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조명과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DJ가 틀어주는 음악을 바로 송출하여 각자의 헤드폰으로 소리가 나오는데 일반 스피커로 크게 들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오로지 나를 위해, 나만을 위한 곡이 흐른다고 할까요?

헤드폰. 이어폰의 세상과는 조금 멀리 살아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귀로 바로 들으니 더욱더 집중되고 책을 한 페이지 읽어도 집중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파란색으로 맞추면 DJ가 틀어주는 음악이. 초록색으로 맞추면 K pop이 빨간색으로 맞추면 피아노곡이 흘러나와서 내가 원하는 데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습하고 조금 우울한 날이었는데 조금 일찍 가서 기다리는 시간에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을 한 페이지 읽으니 힘이 생긴 기분이었습니다.

조용한 댄스파티를 위해서 창원에서부터 당진시립도서관에 4시간 30분이나 걸려서 온 초등 중등 친구들과 함께 펼쳐지는 비보이 댄스 공연은 그야말로 열정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어린데도 모든 걸 다 춤으로 표현하고 얼마나 많이 연습을 했는지 그 노력이 결과로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관객은 모두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그 음악에 맞게 추는 몸부림 팀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관객과의 거리가 가깝기도 하고 귀로 들려오는 소리가 가장 가깝게 들으니 더욱더 생동감 넘치고 흥겨웠습니다.

끝없는 재주가 나오는 타이 님의 저글링 공연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에 맞춤 음악에 저절로 조금은 지친 마음을 가지고 왔던 제가 언제 그랬냐고 할 정도로 신이 났습니다.

공연 쉬는 시간에는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의 바람의 정원으로도 나가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비가 잠시 그친 상태라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이 공간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오감만족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에서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당진시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수하고 있으니 꼭 한 번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8월 9월에는 참여형 낭독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접수 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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