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북카페 지혜의 방 커피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안녕하세요 창원 가로수길 맞은편 경상남도교육청 북카페 지혜의 방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복합문화공간으로 1만권 이상의 책이 비치되어 있는 북카페이며,

교육청 소속의 창원천광학교와 연계되어 장애우 학생들이 사회 진출 전 카페 실전 교육을 하며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 작업장이기도 합니다

도교육청 직원의 복지와 업무 관계자와의 소통 공간이 되기도 하고 커피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인근 주민들의 가성비 좋은 모임 장소로도 훌륭한 곳입니다

한쪽에는 유아 놀이방도 있어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잠시 시간을 보내기 좋아 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9시 30분까지이고 장애우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연계되어 실습을 하는 시간은 10시부터 손님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14시 30분까지입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카페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손 빠르게 음료를 제조하는 실습의 기회가 있다는 것은 장애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 경상남도교육청 북카페 지혜의 방에서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가량 실습을 하며 카페 실전 연습을 하고 이를 발판으로 하여 창원시 내 LG전자 하누리 사내 카페,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사내 카페에 취업하는 선례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옆에서 보조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 북카페 지혜의 방을 운영하고 있는 공무직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길, 아이들이 실전에서 힘든 만큼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게 보이고 더 나아가 취업까지 연계될 때 가장 뿌듯하다고 하였습니다

의미가 깊은 북카페 지혜의 방은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264)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창원시 가로수길 길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되는 거리라 접근성도 좋아 이미 많은 창원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페 음료는 기본인 아메리카노가 1,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5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북카페 답게 조용한 분위기 가볍게 음료 한 잔 마시면서 일행과 얘기도 나누고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카페 음료 가격대는 1,000원에서 3,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으며, 이곳 북카페 지혜의 방에서 발생되는 수익은 모두 연계학교인 천광학교 학생들을 위해 적지 적소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북카페로 이용도 가능하며 📚

간단한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이곳에 있는 책을 무인 대출기를 이용해 무료로 대출할 수도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소속인 마산 지혜의 바다, 주촌 지혜의 바다 내 도서관 산하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분산되어 현재는 활발히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한 달에 한 번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 작은 음악회, 어른들을 위한 음악이 있는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