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독서운동

'책읽는 청주'

올해도 하나의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에도 함께 할

책읽는 청주

후보도서를 추천해 주세요~!

~12월 2일까지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청주시에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독서 운동인 '책읽는 청주'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책읽는 청주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2025년 함께 읽을 '책읽는 청주' 후보도서를 추천받고 있습니다!

12월 2일까지 청주시민 전체에 소개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후보도서를 추천해주신 분들 중 10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무드등도 선물해 드릴 예정입니다^^

추천분야는 △아동 △청소년 △일반 세 부문이다. 추천도서는 국내작가 도서 중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 도서 추천 시 고려 사항

  •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 지역 주민 공동의 관심사를 다룬 도서

  • 연령별/시대별 구분 없이 접근성이 좋은 도서

  • 다양한 형태와 매체로 접근이 쉬운 도서

  • 다양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 반드시 베스트셀러일 필요는 없음

  • 특정 종교를 배타적으로 취급, 강조하는 성격이 아닌 경우 종교 관련 도서도 포함

  • 저자는 국내로 제한(작가와의 만남 등 작가와의 소통 고려)

  •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내용 고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하실 수 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추천서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추천된 도서 중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대표도서가 결정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책읽는 청주는 2006년부터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삶을 공유하고 하나의 주제로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해 선정됐던 책, 읽어 보셨을까요?

올해 책읽는 청주 도서로 선정됐던 '일반 : 조선의 아인슈타인, 청소년 :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아동 :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독후감 공모가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짝짝짝~!

아직 읽어 보지 못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각 부문별 최우수상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반부문 최우수-서○희

'조선 사람들의 삶 한 그릇 : 과학과 역사의 비빔밥'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은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과학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비극을 극복하려 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조선 시대의 삶과 과학이 한 그릇의 비빔밥처럼 조화롭게 섞이는 느낌을 받았다. 비극적인 시대 속에서 과학을 희망으로 삼아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깊은 감동을 주었다 …

그 당시 사람들은 시대적 고통 속에서도 과학을 통해 희망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들의 노력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교훈이었고,메세지였다 …

과학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닌, 인류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나침반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

우리나라를 흔히 작지만 강한나라라고 한다. 또한 IT강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떻게 작은 나라에서 강한나라가 되었을까 의문을 갖았는데 이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어떻게 세계적인 과학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대답을 얻게 되었다 …

이 책을 읽고나니 맛있는 비빔밥 한그릇을 먹은 느낌이었다. 다양한 이야기가 어울려 하나의 지식이 되었고, 우리의 삶 한 그릇을 뚝딱한 느낌이었다. 건강한 음식으로 몸이 자라나듯 건강한 책 한권이 지혜를 살찌게 하는 것 같다. 틀에 박힌 방식으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생각을 갖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청소년부문 최우수 - 이○제

'나를 찾아 책과 함께 떠난 여행'

'나는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나는 제목부터 이 책이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다. '나다움'이라는 단어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든 개념 같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에 집중하다 보니 나 자신에게 나다움을 줄 여유가 부족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상황 속에서 나다움을 찾는 고정욱 작가의 생각과 경험이 담겨 있다 …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고정욱 작가가 강조하는‘자기 성찰’의 중요성이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나다움을 찾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나는 내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삶의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 …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나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 정체성에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부모님, 친구들, 사람들의 시선 속에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또 사춘기에는 친구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

결국, 이 책을 통해 나다움이란 간단하고 단순한 목표가 아닌 지속적인 여정임을 깨달았다. 나는 사춘기의 혼란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맺고 싶고, 앞으로도 나는 이 여정을 통해 성찰하며 더 나은 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아동부문 최우수-신○민

'나에게 하는 세 가지 약속'

새 학년이 시작되었을 때 쉬는 시간이면 여자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인기를 누리는 친구가 있었다. 화장품이나 온갖 귀여운 물건들을 꺼내놓고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 모습이 너무 부럽기도 하고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원래 나한테 오던 친구들인데 겨우 물건에 관심을 빼앗겨 저 친구한테 가버리다니…….’ 속상한 마음에 나는 친구 관계나 인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의 뒷면에 쓰여 있는 ‘인기를 얻고 싶다면? 지금 당장 도깨비폰을 개통하라!’라는 글씨가 나의 눈을 번쩍 뜨게 했다 …

예전에는 자신을 못났다고만 여기며 게임에 빠져 있었는데 자신감 넘치게 노래를 부르고 도깨비들의 관심을 받을 땐 얼마나 행복했을까? 나도 친구들에게 실망을 해서 그 자리에 있기 싫었던 적도 있고 부모님께서 내 마음을 몰라주시면 우울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수범이처럼 도깨비 세상에 사는 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결국 우리가 살아야 할 곳은 인간 세상이고 나의 가족과 친구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만일 지우의 도움이 없었다면 수범이는 도깨비 친구에게 계속 의지하다가 결국 도깨비 세상에 갇혀 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

이 책을 읽고 나서 잠시 인기를 빼앗겼다는 생각 때문에 그 친구를 질투하고 배신감을 느꼈던 나를 반성해 보았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인기와 나의 인기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대하는 나의 열린 마음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세 가지의 약속을 하기로 했다. 첫째, 내 주변의 친구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무슨 일로 고민하는지 귀 기울여 들어주고 도움주기. 둘째, 마음이 안 좋을 때 흥을 돋우는 나만의 취미 생활로 줄넘기를 꾸준히 하기. 셋째, 인간 세상의 문제로 인해 도깨비 세상 같은 곳에 이끌려 들어가지 않기. 그러면 나는 ‘인기왕’은 되지 못해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어서 도깨비 세상에 갇혀 버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지혜와 감성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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