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2025년 해돋이는 고령에서 가장 의미있는 지산동고분군에서~

올해 해돋이 어디로 갈까 고민중이신가요?

높은 지대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산동고분군을 추천드려요​

지산동고분군으로 가기 위한 코스는 두가지가 있어요.

대가야 박물관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길 하나

왕릉전시관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 하나

저는 왕릉전시관 쪽으로 올라갔어요

​

대가야박물관 앞 주차장관

건너편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이 없어요

대가야박물관 정문을 지나 좌측으로 돌면

왕릉전시관으로 가는 길과 고분이 보인답니다​

지산동 30호분으로

5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봉분의 지름이 15-18m로 중형분이랍니다

1994-95년 영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해 발굴조사 되었어요.​

왕릉전시관을 지나면 지산동고분 탐방로가 나온답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의 대표적인 7개의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에요

가야의 정치체계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어요

1~6세기 한반도에서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의 독보적인 증거고,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한 휴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랍니다.​

지산동 고분군은 1963년 1월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산에 등재되었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 왕릉인 지산동 44호와 45호 무덤을 비롯하여

주변에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라고 생각되는 크고 작은 704기의 무덤이 분포하고 있어요​

즁,대형분 옆으로 탐방로가 나있어서 산책하기 좋답니다

또한 그사이에 발굴 내용의 개요와 고분번호가 새겨진 표지판이 있어요

산책도하고 역사적인 공간을 둘러볼 수 있어서 매력적이랍니다​

발굴 고분 중 대가야왕릉전시관 대지에 편입되거나

도로를 확장하면서 포함된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복원되어

잔디가 입혀진 상태에요.​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는 산 위에는 대가야시대 주산성이 있으며

그 산성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 위에는

대가야가 성장하기 시작한 서기400년경부터 멸망한 562년 사이 만들어진

대가야왕들의 무덤이 줄지어 늘어서 지산동 고분군을 형성하였어요.​

대가야 고분 문화의 실체는 물론

삼국시대의 고분 문화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효나 자료랍니다

또한 이를 통해 문헌 기록으로만 알 수 있었던 순장기 가장 먼저확인되었으며

대가야 특유의 순장곽과 대규모순장 그리고 고분 내 다양한 순장처에 관한 내용을 밝힐 수 있었어요​

재가 방문했던 날에도 여전히 고분 발굴 조사를 진행중이었어요

현재 발굴 중인 고분은 5호분으로 26년 12월까지 진행될예정이라고해요

지름45m 높이11.9m로 조선시대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금림왕릉"으로 기록돼 있어 대가야 왕의 무덤으로 추청된다고해요​

일제감정기 1939년 간략한 조사 이후 재대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가야 왕릉에 대한 실체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다고 해요

이번 발굴로 대가야 왕릉의 실체가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여전히 많은 역사적 가치를 발굴, 조사중인 지산동고분군

올해를 보내며 2025년 해돋이 장소로 추천드려요

​

그리고 고령군 해돋이 시간과 장소도 공유해요

새해 소망 다 이루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